군대 가기전 2년만난 그사람이 너무 보고싶습니다 정말 남들이 부러울 만큼 잘만났었는데...3년전... 고등학교를 졸업하면서 그사람은 대학을 가고 저는 공고쪽이라 취업을 했습니다 그사람은 늘 CC나 주위 친구커플들을 보면서 부러워했었어요 공허함을 채워주기위해 시간이 날때 기분좋게 해주려고 노력을 많이 했어요 08년에 경기가 안좋아지고 실습겸간 조선소를 그만두고 아는 지인분에 말씀을 듣고 방위산업체쪽을 알아보면서 엇갈리기 시작했습니다 솔직히 군대가면 사이가 안좋아질까바 방위산업체를 알아본것도 내심있었습니다 자격증 딴다고 핑계삼아 1년 그냥 보냈죠 그런 모습이 한심 해보였나바요 그래서 08년 10월 27일 시간좀 갖자라고 하더군요 미안해서 헤어지자는말은 못하고 돌려서 말을 하더군요 그만큼 착했어요....그래서 09년 3월에 입대를 했죠 제대해서 좋은 모습 보여줄거라고 군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성격상 소심하고 성격이좀 그래서 몰래 전화하고 했을건데 꾹참았죠 제대하고나서에 상황을 떠올리면서 훈련병때부터 계획을 짜기시작 했습니다 그런데 군생활 말쯤 남자친구가 생긴걸 알게 됐어요 그때...완전 꿈이 무너졌습니다 그래서 혼자 영화찍었어요 만나면서 좋아했던것들 다사서 상자에 편지랑 해서 생일날 문앞에 두고 왔습니다 행복하라고 ... 후회가 큽니다... 그냥 기다린다고 할걸... 그러고 제대하고 학교 다니면서 기술 배워 또...조선소에서 일을 하고있습니다 3년하고 3개월이 지났네요 생일때마다 번호바꿔서 생일 축하하고 맛있는거 많이 먹어 라는 문자만 보내고 할수 있는게 없네요ㅜ답장은 연락 안했으면 좋겠다...라네요 성공해서 찾아가는 방법 밖에 없겠죠 ㅎ 10년 더걸리겠는데ㅋㅋ 생각이 많이나서 주저리주저리 써봤어요 죄송합니다~ 아 보고싶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