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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자는 설 곳이 없다.
게시물ID : freeboard_25335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AnA
추천 : 2
조회수 : 330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07/09/14 02:12:22
저는 흡연자 입니다.
담배를 끊으려고 시도해 한달 가량 정도 참다가 최근 다시 피고 있구요.

흡연자와 비흡연자 간의 담배 논쟁은 끝이 없을 것 같지만...
네이버 담배값 인상 기사 의견을 보다 도무지 참을 수 없어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정부가 국민건강을 위해 담배값을 인상한다고 하는데 전혀 공감 할 수 없습니다.
담배는 흡연자 본인이 끊어야 겠다는 굳은 의지로 끊는 것 입니다. 
담배값을 인상 한다고 해서  흡연율 떨어지리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몇년 전 부터 대부분의 실내가 금연구역으로 지정되었고 웰빙에 대한 관심이 증대됨에따라 
금연 문화가 자리를 잡게 되었고, 그에 따라 성인 흡연율이 조금 감소 했다고 봅니다.

자동차를 소유 하지 않은 사람도 휘발유 판매로 얻는 세금의 혜택을 받고,
비싼 명품을 사지 않는 사람도 명품을 명품 판매로 얻는 특별소비세의 혜택을 봅니다.
골프 채, 주류 등등 이외에도 많은 높은 소비세를 내는 상품들이 있습니다.

이것들에 책정되는 소비세의 의미는 과잉 소비를 막고 부의 재분배를 위한 것 입니다.
그런데 담배의 높은 세금은 무엇 때문입니까? 건강?
구멍 난 재정을 막기 위한 수단 아닌가요?
건강을 위해서 라면 담배출고량과 신제품 출시를 제한이 우선이 먼저라고 봅니다.

실내에서 피우지 못하는 담배를 길거리에서도 피울수 없고, 또한 벤치나 쓰레기통 앞에서도
피울 수 없다면 도데체 어디서 피워야 하는 거죠?
정북가 흡연자들을 위한 장소를 제공해주기만 기다려야 하나요?

담배를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 피우지 않는 것은 에티켓입니다. 
내 가족들도 그런 불편을 겪는 것을 생각한다면
최소한 옆사람에게 피해는 주는 행동은 없어져야 합니다.
그런데 주위사람 신경쓰지 않고 담배를 피우던 사람들이 
저절로 하루 아침에 비흡연자들을  배려하는 마음이 생기지는 않습니다. 
정부의 최소한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티비에서 담배의 위험성에 대한 광고 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 위한 에티켓 광고를 한다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광고에서 봤던 어긋난 행동을 하기를 꺼려 할 것입니다.

저는 북적이는 거리에서 담배를 피우지도 않고, 꽁초 또한 제 담배값에 넣습니다.
왜 모든 흡연자들이 위의 사진 처럼 흡연자들을 모조리 자제력 없는 인간,
공공장소에서 피해를 주는 인간이라는 소리를 들어야만 하는지...., 참으로 안타까울 뿐입니다

흡연자로써 그냥 주절거려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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