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보니 제 입장이 보수측이든 진보측이든,부정비리든 뭐든 국민혈세 빨아먹어 수십 수백 수천억 해먹고 지속적으로 무언가 더러운 똥물을 생산하지만 않는다면, 지지할 이유는 충분하다고 봅니다. 어설픈 의혹은 진실이 확실해질때까지는 믿지않는다는 것도 추가하고..
저는 물론 진보로 치우쳐있지만 보수측에서 말하는 안보에대한 것. 확실히 근거있는 말들이 많습니다. 조부님이 일제시대부터 6.25이후 계속 살아계시기 때문에 이런저런 얘기를 들어보면. 빨갱이,반공이 나오는게 당연할 수 밖에 없습니다. 전쟁을 겪은사람과 안 겪은사람의 갭이 거기서 벌어지는거겠죠.
하지만 안보를 제외하고 순수 정치에서만 놓고보자면 확실히 현 정권과 수많은 정계인사들은 물갈이가 시급합니다. 안보를 팔아먹으면서 나라를 내부에서 좀먹고있거든요. 또한 엄청나게 복잡한 인간관계 돈, 권력의 사슬이 어디까지 뻗쳐있는지도 알 도리가 없을만큼 많이 썩어있는건 사실이거든요.
진보인사중에 많은 사람이 진보인사라는 체면치례하느라 정치를 똑바로 못하고있는것도 사실입니다. 순수하려고 하는데 사람일이 그렇지않죠. 안되거든요. 욕 오지게 쳐먹습니다.지금처럼 지지율이 파도를칩니다. 지지하려면 다 알고 지지해야합니다. 그리고 보수인사들은 중심에 서있는 가치관은 어떤지 모르겠으나(아무리 신문을보고,뭘 봐도 정확한 소위보수인사들의 가치관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물론 정신적인..) 권력의 꼭대기에서 부당함의 진수를 몸소 실천해주시고 계십니다.
아무튼간에, 진보든 보수든 썩어문드러진 부분은 둘 다 덜렁덜렁 메달고 몇놈은 정치싸움에만 관심있을 뿐이고, 몇몇이 이제 제대로된 나라를 만들어보자고 왈가왈부 하는데, 썩은것과 성한것이 섞여봐야 악취는 사라지지않죠. 또 악취가 성한것을 모두 덮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