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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동생이 지금껏 했던 지랄중 제일 큰 지랄
게시물ID : humorstory_25339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학점이시력
추천 : 10
조회수 : 1354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1/09/24 13:56:50
나는 음슴체가 편하지 않으므로 걍 끌리는데로 쓸게요 ㅋㅋ

나와 동생은 3년 차이가 나는 형제 입니다.

그 당시 저는 중1 동생은 초등학교 5학년정도 됬을꺼에요

옛날 일이라 기억이 가물가물함 ㅋㅋ

그 당시 부모님은 문구점을 하셔서 좀 바빴어요. 

그리고 매년 그렇듯이 우리에게는 햇살이 내리쬐는 한여름이 찾아왔죠

바쁘신 부모님 떄문에 우리는 풀장에 너무 가고싶었으니 가지 못했어요.

그래서 저희의 생각에 ,, 음.. 진짜 미친짓이었는데 방안에서 물싸움 ㄱㄱ

처음엔 괜찮았어요 ㅋㅋ 그냥 기껏해야 물 좀 뿌리고 물총질 좀 하고

한두번 하고 안걸렸던걸로 기억나요

그러다가 우리 생각에 거실을 물로 좀 채워서 놀면 어떨까? 라는 생각에 돌입합니다. ㅋㅋㅋ

어차피 쇼파도 가죽이고 티비도 진열대 위에 있으니 절대 안걸리리라는 생각

또 지금까지 물싸움 했어도 말끔히 걸레 등등으로 청소를 했으니 안걸리리라는 아주아주 짧은 생각으로..

수건같은걸로 벽을 쌓아서 부엌으로 가는 길목 차단 방 문틈도 수건으로 차단 ㄱㄱ하고

베란다에 있는 호스로 거실에 물을 채우기 시작했죠 ㅋㅋㅋ

네 ,.. 물이 당시에 한 10cm? 그정도 찼습니다. 그렇게까지 많인 안채웠어요

그리고 막 물에서 뒹굴고 뿌리고 둘이 지랄 ㄱㄱㄱㄱ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엄마 오시기 30분 전 이제 물을 치워야 한다는 현실적인 생각에 돌입했고

늘 그렇듯이 걸레를 짜서 하면 되겠다 했는데 생각보다 물인 많은것이었어요 ㅋㅋㅋ

울집이 33평정도고 거실이 한 음.. 8평? 그정도니 ㅋㅋㅋㅋㅋㅋ

걸레로 짜서 안되니까 결국 신발장을 개봉한뒤 복도로 물을 버림 ㅋㅋㅋㅋㅋㅋ

우리 아파트는 복도형 아니고 계단형이라 한층에 2집만 살아서 위장 가능하다 생각했어요

꽤 물이 많이 나와서 밑으로 한 3층정도? 흥건하게 물이 젖고 집안에 있는거 적당히 닦고

절대 안걸린다고 생각했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병신같이 말이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 오심 복도에 웬 물이냐 묻고 둘이같임 모름모름 열매를 처먹은듯이 모름모름으로 일관

근데 ㅋㅋㅋㅋㅋ 상식적으로 10cm정도 물을 받아놓고 뒹굴면 가전제품이고 물이 안튈수 없음

그리고 물이 나온 진원지가 딱 봐도 우리집 앞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티비 다고장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시에 엄마가 힘드셨는지 우셨음 ㅇㅇ 나랑 동생은 개맞듯이 맞고,,..

쨌든 당시엔 왜걸렸는지 몰랐으나 이제 생각해보면 미친짓 ㅋㅋ

불날수도 있자나요 ㅋㅋ 거실에 물을 받아놓고 물놀이라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옛일이니까요 다 이런경험 한번쯤은 있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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