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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살위 누나한테 고백하려하는데 형님/누님 조언 부탁드립니다
게시물ID : gomin_25341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늅늅이Ω
추천 : 0
조회수 : 545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1/12/19 22:48:00
재수한 같은학년 누나를 좋아하고있는 대딩 남학생입니다. 1년동안 보다가 저도 모르게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최근 한달정도는 주변에서 티 팍팍나게 붙어다녔는데, 한달동안 평일엔 거의 점심은 같이 먹었고, 저녁도 10번은 넘게 같이 먹은것 같습니다. 점심은 거의 둘이서 학식에서 먹었고, 저녁은 밖에서 사람들하고 먹긴 했지만 둘이서도 몇 번 먹었습니다. 가끔 수업 끝나고 카페에서 커피 마시면서 얘기도 30,40분 정도씩 했었구요.(돈은 거의 반반? 그랬습니다. 한번씩 사주고 얻어먹고 이런 식이라)

주변에선 내가 그 누나 좋아하냐고 물어보고 그러는데, 문제는 이 누나는 그걸 모릅니다. 아니 연애 감각이 없달까요? 남친 없었고, 지금도 없고 그런 누나입니다. 여자애들이 사이좋으면 알음알음 말이나마 듣겠지만, 우리동기 여학우들은 사분오열로는 부족할 정도로 찢어져있어서 누나한테 소문도 안가는것 같네요 OTL

내일 밤에 고백을 해보려고 하는데, 형님, 누님들께 질문을 드립니다.

-고백하는게 좋을지, 어쩔지 아직까지도 참 많이 망설여집니다. 서두르는게 아닌지도 걱정되고, 너무 기다리다가 오히려 편한동기로 굳어버릴지도 걱정이고 참 난감합니다. 타이밍이 괜찮을까요?

-고백한다면 말을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입니다. 연상한테 고백하는건 처음이라서 그냥 누나 많이 좋아한다고 말해야 할지, 뭔가 말을 길게 하는게 좋을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병역은... 고려하지 않고 생각해주셨음 좋겠습니다. 개인사정상 아직 멀었습니다.

연애에 별로 관심이 없는 누나지만, 정말 많이 좋아하고있어 꼭 마음 돌리게하고 싶네요. 이것저것 쓰다보니 많이 길어졌는데, 여러 도움될 말씀 써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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