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담임선생 , 학교에서 소문났다 , 이쁘기로 ? 미쳤구나 , 착하기로 ? 돌았구나 , 나이는 40대초중반 키로보면 초딩수준이다 -_- 키 ? 내가 중3 , 키순번대로 번호 붙이는데 1번이랑 복도를 걸어가면 약간의 오차도 없이 , 똑 같다 , - _- 성격은 이기주의에 학생들을 생각이나 하는건지 -_- 머리모양은 , 2년 보아왔지만 , 어떻게 더 길거나 , 더 짧아지지 않는 클레오 파트라 머리지 ? , 모르겠는가 , ? 자두를 생각하라 ; 담임선생 국어담당인데 , 그시간에는 쥐죽은듯이 조용하다 , 지도 가끔 그런게 싫은지 농담도 가끔 한번씩 한다 , 농담을 했으면 , 한참 같이 웃고 즐긴뒤에 수업을 나가던지 해야 될것이 아닌가 , 자기가 한참을 웃겨놓고 , 신나게 웃고 있노라면 , 엉성한 담임의 한마디에 우리반은 다시 쥐죽은듯이 조용해진다 , 넌 뭘웃어 ? 이쯤되면 싸이코수준 아닌가 -_- 그딴말을 하지 말던가 , 실컫 웃겨놓고 저딴 소리가 왠말이람 ,, 본론으로 넘어가서 , 때는 , 6교시 클럽활동을 마치고 난 뒤 종례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 사건의 주인공 폰은 스카이뮤직폰이다 , 산지 얼마 안되서 , 졸라 소중하게 다루고 있었다 . 스카이뮤직폰 모르는가 -_ - 폴더형 폰이 아니라 , 그 ;; 뭐지 ? 설명을 못하겠는데 ,, 손으로 밀어 올리는 그거 ,, 있잖아 ;; 느낌 좋은거 , -_- 6교시때 그놈은 농구여서 체육복으로 갈아입으면서 교복주머니에 스뮤(스카이뮤직폰)을 챙겨넣은뒤에 짝궁한테 부탁했던가 본데 , 오자마자 교복 바지 달라고 해서 눈치 졸나 빠른 선생 -_ - 눈치까고 교복바지 가져와 보란다 , 담임 교복을 한참 들여다 보더니 쭐였는지 아닌지 확인한 뒤, 주머니를 뒤적거려서 폰을 찾아냈다 -_- 산지 얼마 되지 않아 때깔이 죽이는 그폰을 한손 가득히 들고 살포시 웃어주면서 스뮤주인을 한번 쳐다보고 다시 폰을 보고 그러고 있었더랬었다 , 이미 우리들사이엔 말들이 돌고 있었겠지 ,, " 빙시 -_ - 폰 산지 얼마 됐다고 클레오 한테 뺏기냐 ,, 불쌍하다 참 " 등등의 말들이 나돌고 있었겠지 , 분위기 졸라 엄숙했었는데 ,, 담임의 한마디가 ,, 우리반 전체를 폭소 도가니탕으로 쳐넣었다 -_- 폰을 이리저리 살피더니 ,, 뭔가 되지 않는 듯한 표정을 지으면서 주인에게 한마디 던졌다 , 야, 이거 왜 안열리노 ! 어찌저렇게 무식할수가 -_- 손으로 밀어 올리는것을 폴더형이라 생각했는지 , 손으로 열심히 들어올리고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