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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있었던 일
게시물ID : freeboard_25343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철수♪
추천 : 4
조회수 : 346회
댓글수 : 18개
등록시간 : 2007/09/14 16:24:25
우체국갔다가 오는길
남자 2명이 나한테 오더니
"아이구 덕이 참 많은 신거 같네요!"
나 - 그래서요?
"덕이 많으신데 다 잘될거같은데 뭔가 막혀있어요"
나 - 어떻게 아시는데요? 
"저는 (무슨공부를 한다던데 여기서잘못들었음)공부를 하는데요 그걸 알려드릴려고합니다"
"직장다니세요?"
나 - 네 (사실은아니지만 ㅋㅋ)
"인기 많으시겟어요"
나 - 잘 모르겟는데요.
"시간 나시면 이야기 좀 했으면 좋겟습니다"
나 - 뭐 그러시죠.
나 - 근데 어떻게 제가 잘되는거랑 뭔가 막혀있는걸 아시나요?
"공부를 하니깐 알죠"
나 - 공부하면 사람에 대해서 다아시나요? 
     제가 지금 무슨일 일어나는지도 다알겟네요?
".....세부적인거 까진 모르구요.."
나 - 근데 어떻게 아신다고 말씀을 하시나요 수행? 수행을 덜하신건가요?
"네 제가 좀 수행이부족한.."
나- 그런데 남한테 그런식으로 말하고 하면 누가 말을 못하나요?
" 아까 했던말에 대해서 화가나신거같은데요.."
나 - 그런게아니라 웃기지 않냐구요 그런말은 저도 하겟어요
    세살먹은 꼬맹이한테나 그런소리가 통하지 제가 어린애에요?
    저는 제 방식대로 살구요 일이나면 그때그때 해결하면 된다라구 생각하는데요.
"미리미리 예방하면 좋지 않습니까?"
나 - 그게 예방하면 다됩니까 내일이라도 죽을수있는데
     그쪽은 무슨일 하십니까? 직장은 있으세요?
"아뇨 공부하는데.."
나 - 그럼 뭐 먹고 사나요 이런 일하면 돈이 나오나요?
     지금이라도 늦지 않앗으니깐 이런거 하지말고 직장다니세요.
"..... 수고하십시요"

그렇게 말이 끝나고 남자두분이 가는데 뒤에서 말소리가 들렸습니다.

"사탄인게 분명해.."

ㅋㅋㅋㅋㅋㅋ 아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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