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의 내용은
   꿈은 미루어졌지만
   국민의 염원을 빌어 단일화를
   이루어내기위해  양보한다.
   도리어 본인을 꾸짖고
    야권단일후보인 문재인후보를
   지지해달라는것이 안후보님의
    골자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정책경쟁과 합의,
    조율로 이뤄낸 단일화과정을
    꿈꿔왔지만 매끄럽지않은것이
    사실이었고

    이에 백의종군이라는 수식이
    붙은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순수히 안철수후보를
    지지하신분들의 허탈함을
     잘압니다.
     하지만
     이미 단일화에 두후보가
     뜻을 두었을때부터
     둘중 한쪽은 점철될일이었고

     안후보님의 용단도
     이에 귀결된 일임을
     잊지않으셨으면 합니다.

     만약 문재인후보가
     오늘사퇴성명을 냈더라도
     저는 똑같이 문후보 지지자
     분들께 이런말을 했을겁니다.

     캠프를 꾸리고,
     많은 지지자들의 염원을
     안고서 스스로 희생을
     말할수 있는
     용기는 흔치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세속적으로 보일지라도
     인간적으로 그를 존경합니다.

     그의 이런 뜻이 어디에
     기인했는지 그 본질을 
     보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이토록 출중한
    두 후보를 여,야로 저울하지
    못하고 단일화를 위해
    한쪽은 배제해야만하는
    결국은 국민들이 만든
    '지금'에 미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