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된 금액을 받았습니다.
전년도 128,000원에서 199,000원으로 올랐습니다. 1세대 3가족 합산입니다. 소득은 저만 있죠.
저 개인의 2015년 연간 소득금액이 600에서 2016년 연간 소득금액 1800으로 상승해서 그렇다고 하는군요.
1800 소득으로 저만 따로 보험료를 산정하면 월 15만원정도가 된다고 하는데요. 연간 보험료가 그럼 180만원이 되죠..
1800 소득에서 180만원을??? 정신을 못차리겠네요. 대강 10% 네요.
상담원과 이야기해 보니 직장가입자는 6.24%라고 하는군요. 그중 절반 3.14%를 노동자가 부담하는거고요.
현실적으로 직장인 소득 금액이 저 보다 높을 것 같은데, 왜 이렇게 많이 가져가는거죠?
제 생각은.. 너희들은 원래 소득 신고 제대로 안하잖아. 그러니 이정도는 가져가도 별 할말 없지?
소득 신고 그리 닥달하지 않을테니 그냥 받아들일 수 있지?
이건가요?
제가 학원하는데요. 진짜 안돼요 ^^; 지금 6명 수업하고 있죠. 뭐 15명 있을 때도 있었죠. 하지만 현금영수증 100% 발급했고요. 괜찮다고 하셔도 자진발급 모두 하고 있습니다. 지출 경비율 적용받기 때문에 개별 영수증이 의미는 없지만, 학원비용과 개인지출은 엄밀히 구별지출하면서 습관들이는 중이고요.
이렇게 성실신고하려고 애쓰고 있는데, 막상 떨어지는 보험료가 이 지경이면.. 기운빠지네요.
이건 소득누락을 부추기는 거 아닌가요? 직장가입자와 형평이 안 맞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