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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스크랩] 중세 왕국의 인구, 총병력, 도시 인구
게시물ID : history_253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하하하핳
추천 : 14
조회수 : 16297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1/09/04 18:06:18
카페 > 파란토끼의 놀이터 | 오리온 http://cafe.naver.com/playingspace/216 실제 중세시대에 세계에는 시기에 따라 1억 9천만 명에서 3억 6천만 명 사이의 사람이 살았습니다. 중세 초반기에는 고대 사회가 붕괴된 충격(로마제국, 한나라, 인도의 굽타 제국의 멸망)으로 고대 보다 약간 인구가 줄어들었습니다. 그리고 그 충격에서 회복한 후로는 고대보다 발달된 농업기술, 전반적인 정치적 안정, 유라시아 대륙과 아프리카 까지를 연결하는 무역로의 발달 등에 힘입어 몽골제국의 등장으로 세계 인구가 급속히 줄어드는 13세기 무렵 까지 3억 6천만 명 수준까지 인구가 증가하게 됩니다. 중세 세계인구의 또 다른 특징은 대부분의 인구가 인구밀집 지역에 몰려 살았다는 것입니다. 중세에서 인구밀집 지역은 유럽, 북아프리카+중동, 인도대륙, 동아시아 의 대략 4군데가 있었습니다. 이들 인구밀집 지역의 총면적은 2000만 평방킬로미터 (사막과 극지방을 제외하면) 정도로 전 지구 육지면적(총 1억 4800만 Km2) 의 13.5 퍼센트 정도에 불과했지만, 이 인구밀집 지역에서 전 세계 인구의 80 퍼센트 이상의 사람들이 몰려 살았습니다. 이러한 중세에서 보통 국가 규모별 인구 및 그 영토 넓이를 대략이나마 정리해보면, A. 통일된 중국 인구 4천 ~ 1억, 평균 6천 만 명, 면적 400만 Km2 안팎 B. 중국을 제외하고 한 대륙을 재패할 정도의 제국: 평균인구 2000~3000만 명, 면적 300만 Km2 이상 C. 한 지역(인구밀집 지역)에서 패자를 자처할 정도는 되는 제국: 평균인구 1000만 명 안팎, 면적 100만 Km2 안팎 D. 중간 이상의 규모는 되는 왕국들: 평균인구 200~500만, 평균 면적 15~40만 Km2 정도 E. 소왕국에 가까운 왕국들: 평균인구 100만 명 이하, 면적은 대체적으로 10만 Km2 보다는 작았음. F. 비 인구밀집 지역에서의 대규모 왕국(제국): 평균인구 100~400만 명, 평균면적 100만 Km2 안팎 대게 각 카테고리에 해당하는 제국 및 왕국의 수는 시기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B 즉 한 대륙의 패자급 의 제국은 동아시아 지역을 제외하면 전 세계에 1개 정도가 (중국을 포함하면 2개 정도) 있었고, 한 지역의 패자 급(C)의 제국은 각 인구 밀집 지역권(유럽, 중동+북아프리카, 인도대륙, 동아시아) 에서 1개 혹은 2개 이하 정도가 존재했습니다. 다음은 실제 중세(5~15세기)에 존재했던 제국 및 주요왕국들의 인구 및 면적 들입니다. 1. 한 대륙(혹은 그 이상)을 호령했던 제국들 전성기의 몽골제국(13세기): 인구 1억 3천만 명, 면적 3300만 Km2 통일된 중국: 인구 4000만~ 1억 명 (평균 6천만 명), 면적 400만 Km2 분열되기 이전의 이슬람 제국(7~10세기): 인구 3000만 명, 면적 900만 Km2 전성기의 비잔틴 제국(5~6세기): 인구 2600만 명, 면적 330만 Km2 셀주크 왕조 (비잔틴 제국을 패배시키고 중동 대부분을 지배했던 이슬람 제국, 11~12세기): 인구1700~1800만 명, 면적 350만 Km2 2. 한 대륙을 재패한 정도는 아니지만, 한 지역의 패자 정도는 되는 제국 및 왕국들 샤를르마뉴 대제의 프랑크 제국(9세기): 인구 1300만, 면적 140만 Km2 전성기의 신성로마제국 (10~13세기): 인구 1000~1600만, 면적 88만 Km2 제 2 중흥기의 비잔틴 제국(9~11세기): 인구 1000~1350만, 면적 130~160만 Km2 맘루크 왕조 (몽골을 막아낸 후 중동의 패자가 된 이슬람 국가, 13~15세기): 인구 750~850만, 최대면적 180만 Km2 파티미드 (이집트의 이슬람 왕조, 10~12세기): 인구 400~850만, 면적 100~220만 Km2 알모하드 (북아프리카와 스페인 남부를 지배한 이슬람 왕조, 11~13세기): 인구 600~650만, 면적 130만 Km2 3. 중간 규모 이상 정도는 되는 왕국들 고려: 인구 250~400만, 면적 16만 Km2 프랑스 왕국 (10~15세기): 인구 525~1300만, 면적 44만 Km2 영국 (10~15세기): 인구 120~375만, 면적 15만 Km2 폴란드 왕국 (10~15세기): 인구 100~700만, 면적 30~100만 Km2 헝가리 왕국 (10~15세기): 인구 50~270만, 면적 9~32만 Km2 일본(7~14세기): 인구 300~970만, 면적 30만 Km2 4. 아열대(혹은 열대) 지방의 제국 및 왕국L 크메르 제국 (인도차이나 반도의 대부분을 지배한 동남아시아의 제국, 9~13세기): 인구 220~400만, 면적 93만 Km2 전성기의 말리 제국(사하라 이남을 지배한 아프리카의 제국, 13~14세기): 인구 250만, 면적 160만 Km2 에티오피아 (10~15세기): 인구 100~200만, 면적 120만 Km2 5. 추운 지방에 위치했던 왕국 덴마크 왕국 (10~13세기): 인구 60~100만, 면적 10만 Km2 스웨덴 왕국 (10~13세기): 인구 70만, 면적 40만 Km2 노르웨이 왕국 (10~13세기): 인구 40만, 면적 35만 Km2 6. 비교적 소규모 왕국들 스코틀랜드 왕국 (9~15세기): 인구 20~50만, 면적 8만 Km2 불가리아 (12~14세기): 인구 80~100만, 면적 11만 Km2 포르투갈 왕국 (10~15세기): 인구 80~125만, 면적 9만 Km2 예루살렘 왕국 (11~13세기): 인구 30만, 면적 3만 Km2 세르비아 왕국 (12~14세기): 인구 100만, 면적 13만 Km2 <중세유럽의 도시인구> 중세유럽은 인구밀도로만 보면 거의 중국보다 조금 높거나 비슷한 수준이었지만, 중국보다는 좀더 도시가 적은 편이었습니다. 중세유럽에서는 전 인구의 5~10 퍼센트 정도가 도시에 거주했고, 인구 1만 5천 명 이상의 도시에서 거주한 인구는 전체 인구의 2~3퍼센트 정도였습니다. 어쨌거나 중세유럽 도시를 대략 구분해 보자면, A.대도시: 인구 5만~10만 대도시는 보통 한 나라 (혹은 지역)의 중심지 혹은 국제적인 무역의 중심지. 대게 대도시의 주변에는 그 역할을 분담하는 4~6개 정도의 위성도시 (인구 1만~5만 정도)가 있는 것이 보통이었다. 대게 대도시는 그 지역 인구의 1.5 퍼센트 정도를 갔고 있는 것이 보통이었다. (예를 들어, 인구 500만 명 정도의 지역이 있다면 그 지역의 중심 대도시는 인구가 7만 5천여 명 정도 인 것이 보통) 지중해 연안 지역에는(유럽, 중동, 북아프리카) 시기에 따라 3~9개 정도의 대도시 (인구 5만 명 이상인 도시) 가 존재했다. 참고로 중세유럽의 최대도시였던 콘스탄티노플은 인구 30만 명 정도의 도시였음. (6세기 무렵에) B. 비교적 큰 도시: 인구 2만 3천 ~ 4만 9천 명 이 정도 규모의 도시는 대게 인구가 10만 명에 육박하는 대도시의 위성도시이거나 인구가 많지 않은 지역의 중심도시, 혹은 주요 무역로를 연결하는 도시일 경우가 많았다. 지중해 연안 지역에는 이 정도 규모의 도시가 시기에 따라 9~35개 가 존재했다. C. 중간 규모의 도시: 인구 1만 5천~2만 2천 명 도시가 많은 지역에서는 소규모 정도의 도시이나, 인구가 적은 지역에서의 중심도시(예, 동유럽) 혹은 위성도시 정도의 규모는 되는 도시. 지중해 연안에는 총 10~43개 의 중간 규모의 도시가 있었다. D. 소도시: 인구 2천~1만 명 흔한 지방도시들. 소도시들은 대부분 복잡한 기능의 시장을 가졌고, 공업, 상업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도시 중 최소 규모의 도시였다. 보통 걸어서 2일 정도 (거리로 따지면 60Km 정도)를 가면 소도시를 만날 수 있었다. E. 성읍: 인구 1천 ~2천 명 여러 마을의 중심지 역할을 하는 곳으로 이 곳에는 여관, 시장, 수도원 등이 있어 여행객이나 상인들이 머무를 수 있는 시설이 있었다. 그 지역의 영주의(대게 소영지) 저택은 이 정도 규모의 성읍에 있는 것이 보통이었다. 큰 성읍들은 보통 어느 마을에서든 하루 정도를 걸으면 만날 수 있었는데 이 정도 규모의 읍내들은 각기 도보로 하루거리 (약 20~30Km 정도)에 떨어져 있었다. F. 큰 마을: 인구 수백 명. 이 정도 규모의 곳은 이른 바 시장 마을 이라 불리는 곳으로써 주변의 농산물을 팔고 기본적인 생필품을 구할 수 있는 곳이었다. 이른 바 장터가 있던 곳인데, 각 마을에서 반나절 정도를 걸으면 이 정도의 마을에 도착할 수 있었다. 농민이 농산물을 팔고 싶다면 큰 마을까지 와야 농산물을 판매할 수 있었다. G. 마을: 인구 50~300명 가장 기본적인 공동체. 인구 밀도가 적은 곳은 마을이 50명 정도였고, 인구가 많은 곳일수록 마을 규모가 컸다. 대게 기사의 봉토로는 마을 1개 정도가 내려지는 것이 보통. <중세 왕국 및 제국들의 총병력> 대체적으로 전근대 국가에서 국가경제에 무리를 주지 않을 수 있는 수준에서의 상비군의 최대 수는 전체 인구의 1.5 퍼센트 정도라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이정도 수준의 상비군을 달성하려면 대게 고도화 된 중앙집권제가 동반돼야 합니다. 이 정도의 비율의 상비군을 기대할 수 있었던 나라는 중세의 비잔틴 제국 및 통일된 중국 왕조, 그리고 루이 14세의 치하의 프랑스 정도를 들 수 있습니다. 상비군이 전체인구의 2퍼센트 정도를 넘어서고 그 상황이 지속되면 전체적인 국가경제의 붕괴가 시작되는 것이 보통입니다. 많은 판타지에서 등장하는 봉건제 및 기사 중심의 군대에 의존하는 국가는 대체적으로 총병력이 전체인구의 0.6~0.7퍼센트 이상을 넘기기 힘듭니다. 어쨋거나 전반적으로 실제 중세 국가들의 총병력 및 가능 동원병력을 정리해보면 대략 다음과 같습니다. A. 중세의 통일 중국왕조(당, 송, 원): 총병력 평균 60~100만 명, 최대 동원병력 평균 20~30만 명 이하 B. 한 대륙의 패자 급 정도의 제국 (예, 전성기의 비잔틴 제국, 이슬람 제국): 총병력 평균 30만 명 안팎, 최대 동원병력 10만 명 이하 C. 한 지역의 패자 급 정도는 되는 제국(혹은 프랑스 같은 인구대국) (예, 프랑크 제국): 총병력 평균 10만 명 안팎, 최대 동원병력 3~5만 명 D. 중간 정도 규모의 왕국들: 총병력 5만 명 이하, 최대 동원병력 3만 명 이하 E. 소규모 왕국들 총병력 1만 명 안팎 이렇게 정리한 것은 어디까지나 평균적인 수치일 뿐이고 실제로는 그 국가의 군사제도 및 사회구조에 따라 병력이 위에 제시한 것보다 더 많은 국가도 있었고 더 적은 국가도 있어습니다. 예를 들어 전성기의 고려의 인구는 대략 400만 명 정도에 불과했지만, 총 전투병력은 약 9만 명, 치중대 및 노역군을 모조리 합할 경우 총 병력은 30만 명에 이르렀습니다. (즉 전투병력 만 따지는 서양식 기준으로는 9만 여명, 군대를 따라다니는 비전투원까지 모조리 포함시키는 동양식 기준으로 30만 명이 되는 셈) (다만 동양식 기준으로 군대를 셀 경우에는 위에 제시한 병력에 2 정도를 곱하면 대략의 동양식 총병력이 나옴) 또한 전 국민이 언제든지 병력으로 동원될 수 있는 유목민 사회나 고대 그리스 같은 전 시민이 전쟁 시 모두 소집되는 경우에는 대게 최대 총병력은 총 인구의 10퍼센트 이하 정도 인 것이 보통입니다. (대게 전근대 사회에서 실질적으로 현역으로 활동할 수 있는 16~45세 정도의 장정 남자의 수는 전체인구의 10 퍼센트 정도인 것이 보통이었음) 다만 유목민족의 국가의 경우는 그 인구도 적어서 절대 병력 수는 농경민족 국가를 크게 압도하지는 않았습니다. (유라시아 초원에(동쪽 만주로부터 서쪽으로는 헝가리까지 이르는 광대한 초원지대) 사는 유목민의 총수는 기껏해야 500~1000만 명 정도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 안 읽은 사람을 위한 정리 인구 100만 나라에 50만병 징병하면 나라 망한다. 조공짤(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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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04 18:32:18추천 0
오랜만에 뵙는군요 :)

아무튼 전쟁이라는건 소비만 하는 경제활동이라, 과한 징병 및 투자는 국력에는 하등 도움이 안되는 행위이지요,(물론 적게 해도 마찬가지 이긴 합니다만..) 특히나 농경 생활이 주가 되었던 경제 상황상 노동 인력의 전환은 큰 영향을 줄수밖에 없는데

가령 14세기 프랑스의 목수가 10~15리브르를 벌고 있을 때 1360년 스콰이어의 갑옷 한 벌에 25리브르, 말은 28리브르, 기사의 갑옷은 40리브르, 다른 무장까지 합쳐 70-80리브르, 데스트리어 전마 1필에 75리브르에 달했습니다,

13세기말~14세기 잉글랜드 기사의 일당은 24펜스로 일반 보병이나 농부 일당의 12배에 달했지요,

경작 면적만 보더라도, 이러한 영향력을 볼수가 있는데 농노1가구- 5~10h(핵타르) 자유농민1가구- 15~50h 부유농민(기사를 배출할 수 있는) - 80~ 150h 일반성직자(수도원장기준)- 500~3000h 백작정도의 이른바 고위귀족- 4000~20000h 최고위 성직자(주교이상급), 공작급귀족-50000~80000h 정도 입니다.

조선시대 기준으로 1결당 1~3h 정도 됬으니 경제 활동에 미치는 영향력을 짐작할만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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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04 18:38:48추천 0
SperoSpera// 새시작할겸 예전닉으로 돌아왔습니다..

언제나 예외인 유목민들을 제외한다면 한 국가에게 전쟁이란 국가 유지를 위한 최소한의 필요악이라고 밖엔 별다른 결론이 안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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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04 18:53:24추천 1
사족이지만 유목민의 장점은 기실 생산력이 딸리다보니까 자연히 인구압력이 다가오고 새로운 생산수단을 획득하거나 생산물을 약탈하려는 생존 본능같은거에서 나오는건데, 그게 중세까지는 어떻게든 통했을지 몰라도 정착민들의 생산력이 압도적으로 올라간 17세기 이후부터는 암담해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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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04 19:11:48추천 0
SperoSpera// 유목민들의 가장 큰 약점은 아무래도 인구가 일정 수준이상을 넘기기 어렵다는 점이 겠지요? 아무리 개개인이 전투에 특화된 먼치킨민족(?)이라고 해도, 상대방(농경민)이 싸울때마다 그 덩치가 커지니.. 언젠가는 밀리게 되있지요.

인구 애기만 해봐도, 5세기의 유연의 인구가 백만인데 13세기초 몽골이 통일 됬을 때의 인구도 백만이란 거.. 반대로 중국 인구는 날이 가면 갈수록 늘어나, 5세기에 4천만(사실 시대가 시대인 만큼 정확한 인구파악이 힘들었지요.. 중국에 한 통일 왕조가 등장할때 마다 인구가 몇배로 늘어나는 것만 봐도 실제 인구가 기록된 인구보단 크단 건 당연한 것이겠지요..)선이던 중국 인구가 13세기에는 1억을 바라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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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05 08:13:29추천 0
기실 이 농경민족의 생산력(인구라든지, 하는것을 포함하여)이라는게, 말씀하신 몽골 애기만 하더라도 유목이 제대로 힘을발휘하기 시작한 것이 아이러니 하게도 당말기~송대 칸들의 농경지로부터의 영구적인 경제력확보와 그 경제력을 이용한 중앙집권이 이루어졌을때이니, 참 비옥한 토지에서 안정된 거주 생활을 함으로서 얻는 이득이 크기는 한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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