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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25362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으앙Ω
추천 : 13
조회수 : 1712회
댓글수 : 25개
등록시간 : 2011/12/20 11:59:23
난 모솔녀야 21살이구....
한 2주일전에 어떤 오빠가 나한테 번호를 따갔어
그리구 그 오빠가 진짜 완전 잘생기고 키 크고
전공때 교수님이랑 영어로 대화 하는거 보면 쩔어요 막 이런말 나올정도로
영어도 잘하고 막 되게 귀티나구 이래서 여자들의 관심을 되게 많이 받은
오빠 였어
여튼 번호 따가고 카톡 하는데 나 되게 마음에 든대 막 크리스 마스 생각에
막 데이트 코스 막 찾아보고 나 혼자 들떠가지고 친구들한테 자랑하고
이랬단 말야
그런데 이게 문제였던게
내 친구중에 연애 경험 되게 많은 얘가
여자는 처음에는 튕겨야 된대 아니면 매력 없어 보인다고
내 생각에도 고백 받자마자 바로 넹 하면
뭔가 없어보이잖아..... 그래서 처음엔 좀 튕겼어
그러니까 오빠가 이런 저런말로 되게 설득을 했는데
막 우월감 이런거 폭발해서 한두번 더 튕기다 몇일후에 사겨요
할려 했는데 갑자기 확실히 말해줘서 고맙다 하구 가버렸어
그 후 문자 한통 없음 ㅠㅠ
이거 어떻게 해야되 지금 친구냔하고 싸울기세야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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