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의 그림자 - 이 어둠의 이 슬픔 하드락과 발라드 사이의 기묘한 줄타기. 현악파트와 두 남녀의 앙상블이 꽤나 맛있는 곡입니다. 아쉽게도 가사가 옛날 느낌이 좀 (그것대로 좋기도 하지만요) One Minute Silence - Fish out of Water 영국산 랩메탈 밴드. 절정부분이 좀 약하지만 전체적으론 듣기 좋습니다. 모닝본드 - 우이독경 아십니까. 이 땅에는 이런 밴드도 있'었'습니다. (약간 설익은 느낌이긴 하지만, 전 좋습니다) 동서남북 - 나비 (Extended Version) 이렇게 멋진 된장 프로그레시브록을 하는 밴드도 있'었'죠 (후반부, 몰아치는 연주가 일품입니다) The Verve - This is music 인상적인 기타리프와 소음. 브릿팝 좋아하시는 분들 버브를 들으셔야합니다. (아시는 분들이 더 많겠지만) Chuck Berry - Maybelline 이거 올렸었나? 그냥 또 들으세요. 락의 태초의 가까운 형태입니다 Tom Waits - Heart Attack and Vine 범접할 수 없는 악마적 카리스마. 남자의 고전적 삐딱한 멋의 집합체 Tom Waits - Ruby's Arms 여자를 턱짓으로 부리면서 거들먹거릴 듯한, 이 아저씨가 사랑노래를 부르면 이렇게 짙은 회한이 배어나옵니다 낯선사람들 - 무대위에 오늘의 마무리곡은 소라누님의 대뷔곡입니다. 20대라 그런지 목소리가 파워풀한 느낌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