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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27962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EasyTo★
추천 : 2
조회수 : 591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2/02/15 19:16:45
난 개념이 음스니 음슴체.
우리 아빠가 부산 고유말과 일제시대의 영향으로 요상한 말을 좀 섞어씀.
예를 들어 자부동(방석) 뭐 등등...
어제 아빠가 잠바 하나 사옴.
근데 문제가 있어서 산 곳에다 전화를 함.
전화안내 하는 사람은 보통 표준어로 단련된 서울뇨자들.
아빠가 다짜고짜 말함.
빠. "요 포께트가 와 튿어졋습니까?"
뇨. "네?"
빠. "아니 요 포케트가 찢어졋네.."
뇨. "다시 말씀해주시겠습니까?"
빠. "포.케.트가 실밥이 째졋다고!"
뇨. "포케트..요?"
빠. "그래 그 좀 바꿔주소"
뇨. "아 네.."
뚜..뚜..뚜...
이상한 사람으로 알고 끊은듯ㅋㅋㅋㅋ
님들 뭔지 알겟음? 포케트가?
아빠가 전화 끝나고 내가 포케트가 뭐냐고 물어보니깤ㅋㅋㅋ
poket...포켓...주머니...
필력이 개밥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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