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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25371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ㅇㅇㄹ
추천 : 1
조회수 : 482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1/12/20 16:07:43
얘 사정이 좀 많이 안좋은 편이긴 함. 초등학교때부터 꾸준히 안좋았는데
지금은 정말로 안좋아요.
하지만 돈에 너무 민감함...나랑 정말 친한친구이긴 한데
내가 돈을 더내려고 하면 내가 자기를 동정한다고 생각하네요.
예를들어서,
1. 얘 생일 때 애들이랑 모여서 밥먹는데,
밥값이 한 10만원 좀 안되게 나왔어요. 그래서 혼자내기 부담스러울 것 같아서
내가 "야~ 원래 생일인 사람한테 밥 쏘는거야~" 하면서 애들이랑 돈모아서 밥샀거든요.
2. 그리고 내 생일때 애들을 불러서 밥먹었는데
내 생일이니까 내가 쏜다~ 하면서 내가 밥을 샀음.
난 두 사건간의 연관성을 전혀 알지도 못했고 기억도 못했는데,
이 친구가 나보고 진지하게 너 왜 나 돈없는거 동정하냐는 식으로 섭섭하다고 말했네요.
그리고 평상시에도 나보고 항상 잘살아서 좋겠다고 좀 비아냥? 거리는 말투로 말하기도 하는데
진짜 요즘엔 돈얘기 꺼내기도 무서움.
근데 또 막상 모르는척 하기에는 친구들끼리 모여서 "야 우리 어디어디 가자" 라는 의견이 나오면
이 친구가 항상 "아 거기 안돼. 비싸단말이야"라는 식으로 초를 치기 때문에 진짜 어쩔수가 없음.
아 답답해죽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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