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부대라고 별거 있나요?

그냥 부대가 산악지역이 대부분이라 행군할때 다른지역은 평지걷는데 산악행군하는정도..?

겨울되면 눈이 무릎까지 오는건 기본이고, 더 높은부대는 허리까지 오는정도..?

휴가 나올라면 시외버스 한두번 갈아타는건 기본인정도..?

기분 푼다고 외출 외박 나와봤자 읍내도 국방색일뿐인거??

읍내가 국방색인건 상관없는데 피시방이 2000원씩하고 존나 작은 여관방이 1박에 7만원부터 시작하는거?

친구들이 멀다고 면회한번 안 나와주는거?

뉴스에 뭐 터지면 항상 상황걸리는거?

겨울되면 영하 27도가 한국에서도 존재하는구나 라는거 쫌 아는정도?

여름되면 높은만큼 태양과 가깝다는점?

비만오면 수시로 수해가나서 대민지원 나가야하는거?

뭐 그런거 말고는 딱히 강원도라고 더 힘든점 없어요.

그러니까 징징대지말고 갔다오세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