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되도록이면 제 기분을 공감하실 수 있으신분만 리플로 좀 도와주세요 일단 제가 자취를 합니다. 모든 자취생들이 그렇듯 가난하죠. 돈 절약한다고 집에 있는 김치와 마른반찬들로만 끼니를 해결하다보니 예전부터 땡기던 치킨이 지금 참을수 없을 정도로 땡겨서 그나마 싼 부어치킨을 한번 먹어 볼려는데 이게 가격이요 반마리는 오천원 한마리는 팔천오백원이에요 근데 크리스피만 먹으면 느끼하고 쉽게 질리기때문에 양념소스를 추가하면 반마리 오천오백원 한마리 구천원이에요 근데 문제는요 반마리 먹으면 돈을 절약할 수 있구요 살점 하나하나 안빼먹고 정말 깨끗하게 발라서 아주 정~말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하지만 아무래도 반마리다 보니깐 좀 더 먹고 싶은 마음이 아주 크겠죠..그 아쉬움..ㅜ 그렇다고 한마리를 먹자니 반마리를 지나 한 두조각 남았을때즈음 닭튀김이 질려버릴것같고 다 먹는다고 가정 해봐야 먹다 질려버려서 대충 살점을 매매 안발라먹을게 뻔하고 그렇게 되면 한 이틀 지나면 미친듯이 후회할까봐..그게 너무 두렵네요. 한마디로 제가 운하는건 0.75인분인데 1인분을 시키냐 0.5인분을 시키냐 그게 고민입니다 여러분들이라면 어떠케 하시겠나요 어릴떄 고민하던 짜장면 vs 짬뽕을 뛰어넘네요.. 이왕 먹을거 지금 한시간째 고민하다 도저히 답이 안나와서 이런 한심한 글을 적어봅니다. 여러분 의견을 좀 들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