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다 인디죠? 그래서 말이 안된다는 거에요. 진짜 음악을 하는 사람들은 대중들이 몰라보고 대중들은 그냥 티비에서 웃고 떠들어야 가수라고 생각하죠.
가까운 일본은 국민가수들 중 앨범 판매 순위를 보면 1,2,3위가 모두 밴드입니다. 모두 인디로 시작해서 오버로 진출해서 도쿄돔을 가득 메우고 있죠. 왜 그럴까요?
이게 다 미디어의 영향이 큽니다. SM이나 YG나 JYP가 아니면 TV나 언론에 띄워지지 않고 대중들은 알 수가 없는 거에요. 종편이 되고 모든 미디어가 한국을 장악하기 시작하면 예술이고 뭐고 다 끝나는 겁니다. kbs에서 음악 창고라는 밴드 관련 프로그램 하나 만들었다가 얼마 못가 바로 폐지
mbc 민영화 등 모든 방송들이 결국 힘과 돈의 논리로 돌아가기 시작한다는 겁니다. 결국 생각이 없어지고 예술도 없어진다는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