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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박주영에대해...
게시물ID : soccer_1820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무료하다
추천 : 7
조회수 : 59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2/02/15 23:27:08
박주영에대해 좋아하는감정도 싫어하는 감정도없다.

하지만 아스날로 이적시 출장이 어려울수밖에없는걸 알면서도 갈수밖에없는 참 아이러니한 상황에 안타까웠다..

어떻게보면 시한부 축구인생, 릴도 따지고보면 우승팀에다가 챔피언스리그진출팀이지만

누가봐도 아스날이라는 유혹을 뿌리칠수는 없었을것이다 약2년정도남은 박주영에게라면 더 더욱..

하지만 박주영의위치는 이미 정해져있었던사실이 아니던가...

벤트너의임대와 조엘캠벨이라는 어린선수의 영입 하지만 조엘캠벨의 워크퍼밋이 발급되지않으면서

새로운 선수를 찾아야했고 나와있는 매물중에 박주영만한 선수도없었을것이다 

냉정히보면 조엘캠벨이라는 어린선수의 워크퍼빗발급 실패로 급히 영입된 3rd라는건 부정할수없다

여기서 사람들은 샤막과 많은 비교를한다

박주영은 강등권 모나코에서 혼자서 10골이상넣으면서 에이스놀이했던 선수라고..

하지만 샤막은 프랑스리그 우승팀 보르도의 주전공격수였다는 사실을 잊고있는듯하다

실력이 고만고만하다고했을때 강등팀의에이스와 우승팀의 주전포워드 

나였어도 2번째옵션은 샤막이었을 것이다..

그러면 선수를 사놓고 왜 써보지도 않느냐...

아스날의 리저브팀감독이 밝힌 박주영의 부족한 출전시간을 보았다

훈련시 소극적인 자세와 이 소극적인 자세로인한 모험적인모습과 창조적인 모습의 결핍..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본인이 정말로 출전을 원한다면

훈련 시 간절함이 보였을것이다 출전을하고싶다는.. 나를 써보라는...

박주영에게 기회를 적게준것도 사실이지만 몇안되는 기회에서 

간절함이 느껴지지않은 그런 움직임들이 결국 결정타가 된것같다

이 결정타는 앙리임대라는 대답으로 돌아왔으며

사실 앙리가 임대되어있는 기간동안에는 완벽히 아웃이라고 생각했다

모로코의 네이션스컵조기탈락으로 샤막의 복귀가 일쩍 점처진가운데 앙리의 임대가 무엇을 의미하는가?

결국 샤막과 박주영 둘다 만족하지못할만한 옵션이라는 것이다..

앙리는 이번 ac밀란전을 끝으로 소속팀으로 복귀를하고 박주영에게도 분명히 몇번의 기회가 더 올 것이다

그 기회에서 꼭 좋은모습을 보여주어서 다른팀으로 임대를 가든 아스날에 남든 

박주영선수가 경기장에서 뛰는 모습을 보았으면 좋겠다..



그냥 주저리주저리 적어봤습니다..

박주영 너 임마 화이팅이다 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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