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베오베에 올라온 게시물 중에서,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 라는 책을 고서점(헌책방)에서 2달러에 샀다는 인증사진이 올라왔었다. 그 게시물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은.... 나는 책을 좋아하다보니, 일단 책이라는 것 자체에 흥미가 있고, 또 유명한 작가이기도 한데, 거기다 서명까지 있는 책이라면.... 우와... 이러지... 헤밍웨이라는 분이 만약, 책에 서명을 전혀 안하기로 유명한 분이라면, 저 책의 가치는 더 상승할테고.... 물론 어짜피 소장용이 되기는 하겠지만, 하여튼, 유물을 발굴했다는 것에는 변함이 없는데, 게시판을 안지킨다는.. 뭐.. 난 보자마자 대박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책을 안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저 책의 가치(?)에 대해서 별 생각이 없으실테고, 유머코드만 찾으실테니... 뭐 그런 생각도 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