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집에 오려고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버스정류장이 공사장 바로 앞이였는데... 태풍은 이빠이~~~

태풍때문에 공사장자재들 날리는 소리가 쿵쾅거리긴했는데 별로 신경안썻더랫죠....

여튼 그냥 담배피면서 서있는데...

멀리서 오시던 어떤 아저씨께서 

"어이 이봐요..!!!! 위에!!!!"......

그래서 "?? 뭐야...?"하면서 위를 봤죠...........

'.....아..... ㅅㅂ X됐다...아부지엄니..아들 먼저 갑니다.. 우리 멤버들아... 미안하다..

마지막곡 녹음은 못하겠다... 그리고... XX야 넌..진짜 못된년이다.. 그리고.XX야 사랑했다!..'

라는 생각을 하며..?? (뭐 사실 아무 생각 없었음..ㅡ.ㅡ;;;;)

아 암튼..공사장에 건물 주위에 치는 낙석 방지망 있죠? 그게 한 라인이 아예 떨어진겁니다...

그래서 죽었구나 생각했는데.... 눈떠보니 딱 요런 모양을 하고 있었습니다..

▽죄송............. 새끼발가락으로 그렸음~~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