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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너무 시리고 칼로 찌른 듯 아프네요
게시물ID : love_2539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주꼬시파
추천 : 1
조회수 : 774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03/26 18:59:19
정말 오래 짝사랑 한 여자애가 있어요
전에 사귄 여자친구들에겐 못 해줬었던 모둔 행동을 짝사랑이란 이유 하나만으로 간쓸개 받치듯 줬어요
매번 타이밍이 안 맞아 사귀지는 못 했지만 스킨쉽은 할껀 다했죠
친구들은 니가 너무 잘해주니 호구로 보는 거다 정신차려라는데 마음이 생각 가는데로 가나요?
연락이 끊겼다가 선톡이 왔습니다 술 한잔 하자고
전 너무 보고싶고 그리워 했기에 단번에 나갔죠(저는 항상 걔가 부르면 무슨 약속이 있든 파토나고 갑니다 걔는 아니죠...)
심장터질듯 했고 손이 막 떨려서 죽을 뻔했습니다...근데 또 애가 제 맘을 흔드는 말만 해주네요 너 너무 좋다 결혼하고 싶다 너랑 살면 진짜 행복한 결혼생활할것같다 등등....
 몇번 더 만남을 가지다가 친구들을 소개 해줫어요 근데 첨 보는 애들 앞인데 애가 저한테 계속 안아달라그러고 뽀뽀해달라하고 좋아한다고 해달라하고....
전 친구들 앞이고 사귀는 사이도 아닌데 그건 좀 아닌 것 같아 피했더니 삐지는 겁니다 친구들은 좋아하잖아 근데 왜 피해? 잘해줘라 그러고....전 100프로 사귀겠구나 했어요 이 정도면 답 나온 거잖아요
근데 친한친구를 통해 사진을 봤습니다 남자친구가 있네요....
남자는 대전 애는 서울 장거리네요...
사진을 처음 봣을땐 화보다는 그 남자가 부러웠어요 미쳤죻ㅎ 완전 호구 인증....
분명 저한테 남자친구 없다고 했고 친구들이랑 있을 때 전화가 왓는데 친구들이 남자친구아냐? 안받아도되? 라는 말에 나 남친 없는데 먼 남친 전화야 그랬어요 그 친구들도 그럼 알고 있었다는 건데 왜 저한테 잘해줘라 한걸까요....
남친 있다는 걸 안 뒤로 2틀이 지났는데 여전히 가슴이 너무 아프고 시리네요
아직 걘 제가 그 사실을 아는 걸 몰라요 그래서 계속 전화 와서 어디 아프냐 왜 그러냐 무슨일 있냐 는데... 월요일에 만나서 얘기하자 했어요
지금 너무 죽고싶은데 월요일에 뭐라고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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