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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신져 사기극 ..
게시물ID : humorbest_25391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어처구니Ω
추천 : 51
조회수 : 7921회
댓글수 : 5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9/11/30 20:28:11
원본글 작성시간 : 2009/11/30 19:08:30
어느날 처럼 점심을 먹고 사무실에 앉아서 머하면서 점심시간을 보낼까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정말 오랜만에 동호회 친한 누나가 메신져로 저에게 말을 걸어왔습니다.
저는 방가운 마음에 인사를 했고, 한~참후에 저에게
"지금 바빠" 라고 묻더군요
별로 안바쁘다고 답을 해줫죠 그러자 바로
"부탁하나 할가" <-- 여기서 부터 이상했습니다.
이 누나는 이런식의 챗팅 말투를 쓰지 않습니다. 전 느낌이 팍! 하고 왓죠
그러더니 돈좀 부쳐달라는 예상했던 말이 메신져에 떡하니 나타나더군요 
솔직히 속으로 'xx넘 디질라고 사기치고있네' 라고 궁시렁 대면서 
바로 "안되" 라고 했더니 
참 어이없게도 바로 
"오 그래" "알았오" 라고 답변을 날리더군요...

이렇게 메신져 대화가 끝나고 좀 찜찜한 마음에.. 그누나에게 바로 전화를 했습니다.
그리고 누나한테 지금 메신져 하고 있냐구 물어봤고, 당연히 누나는 메신져를 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전 바로 누나에게 방금 격은 일을 알렸구 바로 비번 바꾸고 지인에게 이런 메세지 받았으면 그런적 없다고 알리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몇몇 지인들에게 해당 스샷을 찍어서 알려줫더니...
저와 비슷하게 같은 일을 겪었더군요...

처음엔 걍 이런일도 있구나 하고 지나칠려고 했으나....
최근 보이스 피싱으로 피해액이 억단위가 넘어가는 액수고 피해 횟수도 늘어가는 현상이라고 본게 있어서
이렇게 오유인들에게 다시한번 경각심을 주기 위해서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신종사기극은 아니겠지만서도.. 
다시한번 경각심을 가지고 더이상 이런 피해를 당하는 사람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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