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이제 내년에 28살이되는 남자인데요
네 맞아요 저 모솔이에요ㅠㅠ

다름이아니라 제가 알바하다가 알게된 여자애(순희-가명)가있는데(서로 알게된건 
얼마 되진 않았습니다) 꽤나 저의 맘에 들더라구요 

아 참고로 순희는 21살 대학생입니다ㅠㅠ(나이차가 꽤.....)

근데 순희는주말에 일하고 전 주중에 일하거든요
그래서 주말에 일부러 2~3번정도 찾아가서 얼굴도보고 얘기도 조금하고 
또 일요일을 월요일로 착각한척하구가서 얼굴좀 보고 그랬거든요

그래서 이번에 제가 용기를 내서 다음주에 식사나 같이 하자고
데이트 신청을 했는데 거절당했어요ㅠㅠㅠㅠ

순희가 자기는 다음주에는 친구들이랑 약속도있고 연말이라 바빠서 
시간이 날지 잘모르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담주는 어떠냐물어보니 
1월에 학원개강인데 개강날짜를 잘모른다며 대답을 애매하게 하더라구요

그래서 전 알았다고 하고 시간나면 연락해달라그러고 일단 집에 왔는데요
순희가 지금 팅기는건지 아니면 정말 시간이없어서 그런건지 것도 아니면
내가 별로인건지 도저히 알수가없어서 지금 똥줄이타고있습니다 
데이트 얘기꺼넨지는 한 2시간정도 지났네요

이거 순희한테서 연락이 오길 기다려야할까요 아님 제가 먼저 
시간 언제 날것같냐고 한번더 물어봐야 할까요?? 어찌해야하나 지금 머리속이 
완전 혼돈의 소용돌이에요ㅠㅠ
  
오유 능력자 분들 도와주세요 저 정말 절실하고 시급합니다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