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찔 데가 없음(...)
폰카라 화질이 개똥이네요 아주
광주에서 일-집-일-집을 반복하던 저는 이영싫 배포전 소식을 듣고
혼자서(부모님이 안 보내주시려고 해서 친구랑 간다고 뻥침) 행사 전날인 금요일 저녁에 서울로 올라갔습니다
혼자 가서 혼자 쓴 2인1실 모텔 방은 저희 집보다 좋았습니다..
이불이 아주 그냥
전철 몇 번 갈아타고 행사장에 10시 40분에 도착했는데 벌써 줄이 길더라구요 ㄷㄷㄷㄷ
동인 행사는 몇년만이라 주변에서 들려오는 덕토크가 낯설던 저는 리겜을 열심히 했습니다
며칠 전에 생일이 지나서 만 19세가 됐으므로
성인 표시용 도장도 딱 찍고 들어갔는데 사람 엄청 많았어요
행사장 내 사진은 아쉽게도 없어서 ㅎㅎ..
방명록 구경 갔는데 아트가 땋
내리깐 눈이 너무 이쁜 백모래ㅠㅠㅠㅠㅠㅠㅠ
작게 그려져 있었지만 폰☆카☆위☆엄으로 크게 나온 이호
사실 까매서 로지인 줄 알았는데 옷이 이호더라구요
전 세월이를 조그맣게 그려놓고 왔는데
손도 벌벌 떨리고 방명록이 벽에 붙어 있어서 그리기 힘들었어요ㅠㅠ
이 아래는 경매하던 등신대들!
아사님이 그리신 백모래조(나이프) 등신대
제일 컸어요ㅋㅋㅋㅋㅋㅋㅋ 짱짱
레이디 다리 핥고 싶네요 하 이쁘다
강모로님이 그리신 나가조(비행팀)
퀄 진짜 좋았는데ㅠㅠㅠㅠㅠㅠㅠ역광에 화질까지ㅠㅠㅠㅠㅠㅠㅠㅠ
혜나 머리카락이 너무 이쁘게 그려져서 넋놓고 보고 있었다는 후담(소근소근)
엔비님이 그리신 오수조(짭나)
이것도 퀄 진짜 좋았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2)
모리님이 그리신 다나조(다나+듄+귀능)
듄 반바지였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자연스러워서 치마 입은 줄(부끄)
SINcere님이 그리신 헤이즈조(헤이즈+랩터+스텔)
뒤에 서있는 스텔이 참 귀엽지 않나요! 리본넥타이!!
사실 제가 행사장 회지킬러였습니다
다 세 보니까 31권이더라구요...??? 어쩐지 지갑에 2만원밖에 안남았더라
사온 회지랑 굿즈 사진들!
맨 왼쪽 위는 무지연습장입니다!
HERO ALL STARS랑 Queen of Heroes는 러프북이예요
사진 보고 스펠링 썼는데 틀리면 민망
맨 왼쪽 아래는 파장이 있다고 해서 아직 안 봤는데
같이 주신 링크 타고 들어가면 볼 수 있대서 이 글 쓰고 볼 겁니다
만 19세 된 기념으로 19금*-_-* 소설도 샀어요
대부분은 만화지만
인포 열심히 보면서 들릴 부스 골랐었는데
인포 안 올라온 부스 중에서도 혹하는 게 많아서
질렀습니다^0^
회지들 사러 돌아다니면서 자주 했던 말
"회지 다 주시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세상에 부끄러워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굿즈들!
원석팔찌만 3개네요 ㅎㅎ.... 단일 가겨대론 출혈 최강이었던 굿즈들..
제일 왼쪽에 있는 원석팔찌랑 듄 실팔찌?를 같이 샀었는데
실팔찌는 오다가 분실했습니다 ㄸㄹㄹㄹㄹ....
원석팔찌들 옆에 있는 전자파 차단 스티커는 현재 이 글을 찌고 있는 노트북 전원버튼 옆에 이쁘게 붙여놓았습니다
ㅎㅅㅎ
사면서 같이 받았던 특전들 + 입장 시 팜플렛과 함께 나눠주던 엽서들!
상부여 진짜 가고 싶은데 날짜가....후..
왼쪽의 백모래 카드는 출판사 이벤트였어요
팜플렛과 함께 받았던 설문조사지를 작성해서 갖다주면
그간 나왔던 단행본들의 특전 중 하나를 랜덤으로 주는 이벤트!
저건 4권 특전이라네요
추첨장에 카탈로그에 적힌 번호 써서 추첨함에 넣고
끝날 즈음에 뽑아서 단행본 전권, 귀능 다나 봉제인형을 준 것 같은데
전 두가지 다 갖고 있는 데다 배고파서(..) 끝나기 전에 나와버렸네요
광주로 다시 내려오면서 멀미 때문에 고생 좀 했지만 재밌었습니다!!
그리고 행사장에서 쓴 돈
20만원 + @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