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 돌리다가 엠비엔에서 승부조작 얘기 나오길래 봤더니... 스포츠평론가 이종훈이란 사람이 말을 하는데... 야구계가 승부조작을 확실히 했다는듯이 말을 하던군요 ㅋ 보면서 깊은 빡침을 느낌. 야구팬이 아닌 사람이 보면 그 사람의 말이 팩트이고 이미 야구가 승부조작을 했다고 알도록 말을 하더라구요. 물론 논리적으론 다 맞습니다. 확률적으로 가능하다는거죠... 어차피 이기고 있는 게임에서 1점정도 실책해주는거 이런식의 승부조작이 가능하다...
이기고 있는 게임에서 지는 팀에 주자가 나가 있을 경우와 마침 그 상황에 타자가 친공이 승부조작을 하려는 선수 쪽으로 날라와서 알까는 경우의 확률은??? 위에 말한게 가능하다고 해도... 그 때 1점을 잃고 나서 경기가 끝날때 까지 그점수로 계속 유지된다는 보장은?
매 이닝 초구가 볼이냐 스트라이크냐 이런걸로 승부조작을 할 수 있다고 하더군요... 솔직히 선발투수급의 투수가 연봉받는게 있는데... 얼마를 받아야 위험을 감수하고 그런 승부조작을 할까 매우 궁금합니다.. 선발투수가 아닌 투수를 매수했을 경우에는 그 선수가 경기에 나올 수 있을지 없을지 확실하지 않고요...
이종훈씨가 한말은 다 맞긴 맞습니다... 확률적으로요 하지만 제가 봤을때는 그 확률이 너무 낮다는 것이죠...
솔직히 이종훈이라는 사람 스포츠평론가가 맞긴 맞나 의문이 들었네요. 야구에 대해 좀만 아는 사람이라고 하면 야구의 승부조작이 얼마나 힘든가를 알 수 있을텐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