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수다는 항상 출연하는 외국녀들은 어린나이에 남의 나라 와서 자기 인생 개척하는 개념녀고 한국 여자들은 골비고 명품 좋아하는 된장녀라고 강조합니다. 2,3회만 봐도 명백해져요.
한번은 후배에게 단체로 방청했을 때 '더치페이 하는 남자는 쪼잔하다'라고 말하라고 해서 그냥 집에 왔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루저발언이 대본에 의한 것이었다면 에바나 크리스티나의 개념찬 발언 자체도 대본일 가능성이 농후하죠 ---------------------------------------------------------------------------------------
미수다 베라도 캐서린도 대본대로 말하는 거라고 한적이있죠. 어떻게 공영방송에서 자국여성 비하를 컨셉으로한 방송을 몇년째 하는겁니까? 미수다는 단순한 오락프로가 아닙니다..
패떳이나 무도가 연예인들 개그나 보는 프로라면 미수다는 "외국여자들이느끼는 한국사람들"이 주제라는 점에서 그 말들은 실제 사실로 받아들여집니다.그리고 그 말들로 사회문제가 되기도 하구요.일종의 토론프로라고 볼수도있지요.
그런데 그게 실제 외국인의 생각이 아니라 피디의 저의가 있는 대본이라면 이 프로는 폐지해야합니다.
이번 루저녀 사건도 피디나 작가의 의도라고 봐야죠. 미수다는 생방이 아닌데도 편집하지도 않았고 출연자의 말로는 그것도 대본이라니까요. 언제나 식상한 나이트 부킹이야기 연애,신변잡기 이야기에 시청률이 떨어질라치면 이 방송은 항상 이런식으로 노이즈마케팅을 하더군요.
다음은 캐서린의 인터뷰입니다. ------------------------------------------------------------------------------------------------- 편집을 많이 하나요?
“솔직히 말할게요. 미수다 녹화를 대여섯 시간을 합니다. 그런데 편집을 하면 우리가 한 중요한 말은 다 빠집니다. 제가 미수다를 1년 반 출연했습니다. 처음에는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해서 잘하고 싶었죠. 그런데 가보니까 피디나 작가들이 원하는 게 있습니다. 제작진은 ‘네가 성공하려면 이렇게 말해’라고 요구합니다. 원하는 이야기 아니면 편집에서 빼죠.”
아무래도 방송을 하려면 편집은 불가피하지 않을까요?
“시청률 때문이죠. 한국 텔레비전은 시청률에 너무 민감합니다. 외국에서도 시청률 조사하지만 그냥 참고만 합니다. 그러니까 외국인 여성은 섹시해야 하고, 연애 이야기나 야한 이야기를 끌어내려 하는 거죠. 우리도 싫어해요. 미수다 출연자들 대부분 학생이거나 선생이에요. 다들 순진합니다. 코미디언이나 배우가 아니거든요. 그런 사람에게 압력을 주는 것은 물에 놀던 물고기를 사막에 데려다 놓는 것과 비슷한 거겠죠. 방송이라면 공익적인 잣대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영국 <비비시>(BBC)처럼 그런 기준이 명확해야죠.”
그럼 미수다에서 말한 것처럼 막창을 좋아하시는 것도 아니에요?
“안 좋아하는 건 아니지만, 2003년 한국 왔을 때 먹었지 지금은 잘 안 먹어요. 막창이라는 말을 제작진이 좋아해서 자꾸 하는 것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