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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수집-216] <13계단>
게시물ID : readers_2541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문장수집가
추천 : 1
조회수 : 31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6/10 09: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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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죄를 범하는 자는 돌이킬 수 없는 형태로 자신의 환경까지 파괴해 버린다. (56)

 

2) 혹시 살아날 길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지옥의 입구에서 되돌아올 수 있을지도 모른다. (14)

 

3) 가까스로 참아낸 것은, 자신이 지금 위험한 분기점에 서 있음을 명확히 자각했기 때문이다. (45)

 

4) 범죄는 눈에 보이는 형태로 무언가를 파괴하는 것이 아니다. 사람들 마음속에 침투하여 그 토대를 들어내는 것이다. (131)

 

5) 개전의 정이란 걸 정말 남이 판단할 수 있을까요? 죄를 범한 인간이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는지를 겉으로 봐서 알 수 있는 겁니까? (77)

 

6) 신에게 매달리는 것은 비겁해 보였다. 모두 인간이 한 짓이다

    죄와 벌은 모든 인간의 손으로 이루어졌다. 인간이 한 짓에 대해서는 인간 스스로가 답을 찾아야 하지 않을까. (179)

 

7) 법률이라는 것은 항시 권력 측이 자의적으로 이용할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기 마련입니다. (317)

 

8) 사형 존폐 논의에는 사람을 감정적으로 만들어 버리는 무언가가 있어. 아마도 그것이 본능과 이성의 싸움이기 때문이겠지. (194)

 

9) 법률은 옳습니까? 진정 평등합니까? 지위가 있는 사람이나 없는 사람이나, 머리가 좋은 사람이나 나쁜 사람이나

    돈이 있는 사람이나 없는 사람이나, 나쁜 인간은 범한 죄에 걸맞게 올바르게 심판 받고 있는 것입니까? (367)

출처 다카노 가즈아키 장편소설, 전새롬 옮김, <13계단>, 황금가지,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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