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 먹고 동네 산책 나갔는데
어느 오토바이 매장앞에서희안한걸 봤다.
오토바이(스쿠터) 앞바퀴가 두개다. 뒷바퀴는 한개네. 희안하네 하면서 길을 가는데 골목길에서 가게에서 본 그 스쿠터를 타고 누가 나온다.
희안하네. 하면서 지나갔다
조금 더 가니 폭스바겐 매장이 있는데 가만보니 폭스바겐 바퀴에 나사는 일반적인 육각 나사가 아닌거 같다. 희안하게 생겼네.
마치 하드디스크에 쓰는 별모양 나사처럼 그렇게 되어 있는 거 같다. 그 옆에 있는 기아차는 육각인데...저런 폭스바겐 바퀴는 혼자서 못푸는건가
사람 불러야 되는건가 싶다.
폭스바겐 매장옆에 포르쉐 매장이 있는데 왠 렉카가 서있다. 어떤 차가 실려가는 모양인데 영업사원으로 보이는 양복쟁이가 한 놈 (놈이라고 하겠음)
고객님의 포르쉐의 먼지를 먼지털개로 잘 털고 계신다. 근데 터는건 좋은데 왜 길가는 사람에게 터냐 썅. 한마디 할래다가 난 포르쉐 살 돈이 없고
그 놈도 그걸 아는거 같아서 그냥 지나친다. 썅놈의 새키 내 저주를 받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