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주변에 코인 하는 사람 많아요.

게시판 등등에서도 코인 글 많죠.

근데, 코인 하라고 권유하는 글은 거의 못 봤네요. 

그리고 하는 사람들 전부 하는 말.

"이건 도박이야."

제 주변에 코인 하는 사람들은 다 똑같은 말 해요. 도박이라고.

코인 하는 사람 중 코인이 도박인거 모르고 하는 사람도 있나요? 

뭐, 전 다행히 천원가지고 했다가 잃고 그냥 접었음.

그리고, 사람들이 블록체인이 대단한 기술이다. 라고 말하는 거??

그건, 코인 안 하는 사람들이 알아보지도 않고, 투기적 특성 하나만 가지고(혹은, 가상화폐때문에 컴터부품 가격 상승한것때문에도) 

아예 비트코인의 기술 등 모든걸 까내리니까 하는 말 아닌가요?

비트코인(가상화폐) 도박, 투기에요. 

단지 운 좋으면 얻고, 운 나쁘면 잃죠. 

누군가 검은 손이 움켜지고 뒤흔든다는 생각. 거의 다 가지고 있어요. 

단지 도박과 똑같이

"난 그 흐름을 타고 이득을 볼 수 있어!" 이런 생각이 무서운 거죠. 

원금 보장도 안 되고, 겁나 무서운 투기시장이긴 한데..... 파도가 너무 커요. 집어삼켜지면 목숨만 부지할테지만, 저걸 타면...?

이렇게 되서 사람들이 혹하는 거지. 

다단계니(뭐, 사람 많아져서 나빠지진 않겠죠.) 아무 가치도 없다느니...

재미있는 게 뭔지 알아요? 제 주변에 코인 한다는 사람들이 쓰는 돈. 얼마나 되는 지 아세요?

 많이 쓰는 사람도 있지만, 대부분 폰게임에 쓰던 돈을 코인으로 옮긴 정도에요. 

이게 생각해보니 화나는 건데, 우리나라 모바일게임 시장이 그만큼 좃망 도박판이란거죠. 근데 현금성도 없고 완전 쓰레기네??

또 웃긴 게 우리나라 모바겜 갓챠보다 코인해서 돈 벌 확률이 높네? 아니, 모바겜은 그냥 돈 꼴아박고 얻는 건 없지만, 코인은 대박 뜨면 대박인데다가 그걸로 현금전환도 가능하네???

지금 제 주변 코인시장은 다 모바겜에서 넘어간 사람들이에요. 

짜증나는 갓챠모바겜.

모바겜에 5만원 현질 or 가상화폐 5만원 지르기. 

어떤 게 더 스릴 쩔까요?? 

아, 그리고 가상화폐의 특징 또 하나. 공부할 필요가 없음. 어차피 검은손이 파도를 만들고, 개미들은 그 파도를 타는 거. 주식은 신제품 출시 등으로 등락이 있을 수 있지만 가상화폐는 끽해야 어디 상장. 어디 상장. 

이번에 중국에서 제재한다는 얘기 있던데 그것때문에 좀 많이 떨어지겠네요. 

물론 빚 내서 하는 건 진짜 미친 짓이지만, 모발겜에 보석 사는 대신 하는 사람 많아요. 

그런 사람들이 투기꾼이 될 수도 있겠지만 그냥 겜 대신 하는 사람들까지 투기꾼으로 모는 건 진짜 기분나쁘네요.

...내 천원.

결론, 한국 모바겜 똥망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