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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후방 부대에서 근무 했었는데요...
게시물ID : military_2542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김클라
추천 : 3
조회수 : 112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6/26 04:25:17
한 연대가 같이 생활하고

병사 직속상관이 중대장 즉, 대위인 후방 향토 부대 출신 전역자입니다.

여기 대위 12명 정도가 있는데 4-6명은 이미 전역대기자입니다.

장기 시험 보지도 않고 그냥 전역하는 사람들입니다.

왠줄 아세요?

다들 몸이 좋지 않습니다.

허리가 안 좋은 분들도 있고

달리기를 못 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목 디스크가 걸린 분도 계셨습니다.

소위때 부터 열심히 일하고

위험한 일, 힘든 일 도맡아서 하고 나라 위해 충성을 바치다가

허리 나가도 목 디스크 걸리고 다리 다치고 더 이상 격한 활동이 힘드니까 전역 하는 분들이 태반입니다.

그런데 어떤 놈들은 아프다고 안마 받으러 다니고 대단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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