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며칠동안 안철수가 언론 및 여러 공격을 받고
결국 안철수 후보는 모든걸 짊어지고 사퇴를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민주당 새누리당 둘다 지긋지긋하고 신물이났었고.. 안철수후보에 진짜 너무나도 기대를 걸었던 나기에
뭐 어떻게든 단일화 경쟁을 통해서 안철수가 지고 통합됬으면 그나마 조금 나았을것 같습니다.
근데 이렇게 갑작스런 뜬금없는 사퇴, 제대로 된 도전해보지도 못하고 끝난 상황때문에 짜증나고 열불나 죽을거같은 상황인데,
글/댓글들보면 "그래도 안철수 사퇴했다고 박근혜뽑는건 아니잖아요^^ 문재인 뽑아야죠~^^''
이런식인데 울분이 안터지겠습니까? 게다가 며칠동안 시사게시판에서 새누리당 알바들인지 누구인지
안철수한테 인신공격에 별의별 말을 다 하던 글들이 주류였었는데 말이죠. 게다가 절 알바로 몰아갔던건 기본이구요.
저만 이렇게 울분이 솟는지 모르지만 그런분들 많을수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안철수란 인물에 기대를 너무나도 걸었기에 그런것 같네요. 그리고 제가 문재인 까내렸다고 하는데 문재인을 깐적없습니다..
안철수 비방글이 너무 많아서 저도 사람인지라 열받아서 반격으로 민주당에 단점도 말하고 왜 안철수가 되야되는지 주장했던겁니다.
물론 애초부터 두 당다 좋아하진 않았었구요. 아깐 제가 너무 흥분해서 한두어시간동안 멍하니 오유만 쳐다보면서 댓글달고 그랬습니다.
흥분한 상태에서 막 쎄게 공격적으로 단 댓글들은 저도 사과합니다. 지금은 그나마 조금 진정이 됬습니다만...
솔직히 제가 이렇게 울분이 터지고 이러는게 비정상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