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랑 내 아들이 같이 살면 딸아이의 약혼자 집안에서 네 과거때문에 딸아이랑 결혼을 안시킬꺼라면서 떠나라고 하고 있거든요. 우리 가족의 행복을 깨지 말아달라고 막 그러고. 여자가 떠난다고 결심을 하니깐 숭고한 희생이라고, 젊고 아름다우니 더 좋은 사람 만나 잘살꺼라고 그러고. 여자가 방법은 죽음밖에 없다고 그러니깐 막 말리는 척 하다가 결국은 그냥 가고.
아. 진짜 못됐다.
지금 Arte체널에서 대학 오페라 페스티벌해요. 아침드라마 라 트라비아타를 봐봐요. 지금 여자가 남자 곁을 떠나고 아버지가 아들네미보고 집에 돌아오라 꼬시고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