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기준에 맞는 곳이 있으면 맞는 곳에 찾아가서 놀면 되는거에요. 왜 굳이 들어와서 평준화를 시키지 못해 안달일까요.

 왜 이렇게 입으면 이쁘지 않을까, 보기 싫을까 좋을까, 나 오늘 이렇게 입었다 하고 노는데 무작정 찾아와서 고나리질을 한대요?

 착샷정보 따박따박 올리고 포즈 정으로 잡고 룰 지켜야 하는 곳이 있으면 그런거 없이 이쁘게 입었다 싶으면 올려보는 그런 곳도 있고 하는거지 모든 커뮤니티 게시판이 내 기준대로 굴러가야 해요? 다른 곳에서 그러면 여기도 무조건 그래야 해요? 

 무슨 착샷 올리면 무조건 누구누구 기준에 맞춰 정보 올리고 뭐하고 정자세로 어쩌고 해야 할 의무라도 생기는 거래요? 누구누구 마음에 맞춰줘야 할, 질문에 응답해야 할 책임이라도 생긴데요?

 내가 유저면 내 마음 안 맞춰주는 그 사람들도 유저구요. 운영수칙에 어긋나지만 않으면 뭘 어떻게 입고 어떤 내용으로 게시물을 올리건 그 사람들 마음이에요. 대체 뭘 근거로 올리라 올리지 마라, 이래라저래라 꼰대짓일까요?

 대체 뭔데 너희가 올리는 착샷은 내 기준에 부합되는 정보와 포즈, 객관성과 자신감을 보여야 한다, 정보요구에 응답해야 한다 있도 없는 권리를 내세워야 만족이 되는 거래요?

 하루하루가 진짜 깝깝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