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괜찮은 삶이다. 고마운 삶이다. (526쪽)
2) 나는 여기에서 끝나. 더 이상 원하는 게 없어. (489쪽)
3) 삶이 어쩌면 그렇게 빨리 뒤집힐 수 있단 말인가. (57쪽)
4) 결국 이렇게 끝나는구나. 얼마나 비참한 결말이냐. (478쪽)
5) 이것이 내가 견뎌온 모든 것에 대한 보상이란 말이냐. (10쪽)
6) 그건 네 잘못이 아니었단 말이다. 네 잘못이 아니었어. 아니었어. (64쪽)
7) 그리 나쁜 건 아니었다. 이건 적법하지 않게 시작된 삶에 대한 적법한 결말이었다. (505~506쪽)
8) 그것은 슬픔과 분노와 환멸의 눈물이었다. 하지만 대부분, 깊고 깊은 치욕의 눈물이었다. (53쪽)
9) 더 이상 참을 수 없음에도 우리에게 수많은 슬픔을 참아내라고 요구하는 이 세상을 떠나는 게 두렵지 않소.
아니, 나는 시간이 되면 즐겁게 떠날 것 같소. (498쪽)
출처 | 할레드 호세이니 지음, 왕은철 옮김, <천 개의 찬란한 태양>, 현대문학, 20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