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넘게 오유를 알아왓지만 여태까지 눈팅만 하다가 글 한번 써봅니다 ㅋㅋ 글에 두서가 없거나 문법이 안 맞을수도 잇으니 이해 바래요~
일단 저는 어딜 가던지 여자랑 친해질수가 없어요 그곳의 분위기 때문에... 나이는 10대 후반인데 여태까지 초 중 고 (고1때 캐나다로 유학 갓어요;)에서 이상하게 제가 잇는 반은 남여가 따로 놀아요 ㅋㅋ 소위 논다는 애들? 3-4명 정도만 여자들이랑 좀 친하고 나머지는 걍 동성 끼리 놀앗죠
어렷을때는 상관없엇는데 좀 크니깐 너무 걸리더라고요....친한 여자가 단 한명도 없으니깐 딴반 친구들 보면 막 같이 놀러도 가고 그러던데 ㅋㅋㅋ
이런 상황이니 고백을 해도 다 차이죠 ㅋㅋ 뭐 아는게 잇어야지 (그리고 스펙도 좀 딸려여 ㅜㅜ) 친구의 조언을 받아가면서 해도 뭐 별로 도움이 안되네요ㅋㅋㅋ
어쨋든 제가 요번 여름에 방학이라 2년만에 한국 놀러왓어요
제가 토플점수가 대학 갈때 필요해서 학원에 다니게 됫는데 좀 귀여우신 여자분(연상임) 이 잇어서 어차피 여자 만날곳도 여기 밖에 없겟다 걍 미쳣다 생각하고 그분 전번을 땃어요
첫날은 문자좀 많이 햇어요 ㅋㅋ 그분은 걍 호기심으로 그런걸수도 잇지만 근데 갈수록 그 양이 줄엇어요....그분이 대학생이라 계절학기 시험이 잇어서 이해할려고 햇죠
근데 슬슬 그분이 부담 느끼나 봐요 제가 막 얘기 할려고 해도 단답형으로 말하고 전에 한번 지하철 같이 탓엇는데 그 뒤론 계속 버스만 타내요...
어제는 좀더 친해지고 싶어서 주말에 시간 되냐고 하니깐 그분은 약속 투성이 ㅜㅜ
오늘은 버스 탈 일이 잇어서 정류장까지라도 같이 가자고 해서 그분도 알앗다는 듯이 말햇는데 갑자기 수업끝나기 1시간 전에 걍 말없이 나가시네요...화장실 가는 척 하고 어디가냐고 물어보니깐 약속이 잇다고....
왠지 그분이 절 피하는 거 같아요 ㅜㅜ 제가 너무 들이댓나요? 아님 어차피 다시 캐나다로 돌아갈꺼니깐 맘을 안주는 건가요?
캐나다에서 사립 남자학교를 다니느라 여자 만날일이 없어서 더더욱 외롭내요 ㅜㅜ 오랜만에 찾아온 감정인데....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