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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만들때 중요한 팁..(?)약 17금사진 포함
게시물ID : bestofbest_25442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워터플리즈
추천 : 236
조회수 : 42421회
댓글수 : 147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6/07/15 01:15:44
원본글 작성시간 : 2016/07/11 11:07:00
안녕하세요 오유에서 글을 쓰는적은 별로 없는데 요즘 한국 웨이트트레이닝이 너무 답답해서 한글자 적어보려고 합니다..
 
저는 2003~2004년도까지 보디빌딩선수 생활을했었습니다...
 
요즘 너무 많은 일반인과 선수들이 약물에 오픈되어 있는거 같아서 걱정입니다.
 
저도 물론 시합을 준비할때는 사용해봤지만 이건 아닌거 같아서 2004년을 마지막으로 선수생활도 그만두고 지금 평범한 직장인 생활을 하고있습니다..
 
자 간단한게 몇가지 팁을 알려드릴께요(제 기준)
 
1. 복근을 만들려면 미친듯한 복근운동과 유산소(?)
 
 사실 복근을 만들기 위해서 가장중요한것은 식이요법입니다. 식요법이 말이 좋아 식이요법이지 간단하게 짠음식을 너무 많이 드시지 말고 탄수화물을 적당히 조절 해주시면 됩니다.
EX 식단
 
08:00 아침 : 현미나 쌀밥 1공기 + 된장찌개(국그릇에 반그릇+나물 반찬 +종합비타민)
 
13:00 점심 : 아무반찬이나 괜찮지만 짠음식을 피하고 밥을 반공기 정도로 줄임
 
운동후 단백질 보충제
 
19:00 저녁 : 저녁은 간단하게 밥한공기와 계란3개~4개 또는 닭가슴살 1조각 + 김치와 각종야채(김치는 작은 종기에 5~10조각정도)
 
또한 유산소는 주1회 정도 실시합니다.시간은 20~30분정도 저는 주로 강도높은 스텝퍼나 싸이클을 이용합니다.
 
2. 분할훈련?히트프로그램?
 
 솔직히 말씀드리면 여러분들께서 접하는 운동프로그램의 80%는 전문적인 보디빌딩 선수나 휘트니스선수에게 맞춰진 운동프로그램입니다.
 
직장생활하고 있는 저도 사실 강담하기 힘들더군요. 그리고 너무 많은 분들이 너무 자주 트레이닝을 하시는거 같습니다..오히려 피로가 쌓이고 역횩과를 불러오게 됩니다.
 
제가 지금 하고있는 프로그램은
 
월 : 가슴 어깨
화 : 등 /  복근(레그 레이즈 + 크런치 각 4세트 25회)
수 : 유산소
목 : 팔
금 : 다리
토 / 일 : 휴식
 
운동시간은 1시간에서 1시간30분정도로 잡고 각부위당 3~4가지운동 4~5세트 횟수는 15회에서 12회로 합니다.
 
그리고 체육관에서 너무 많은 분들이 너무 고중량으로 훈련하시는거같습니다...정확한 동작을 반복할수있는 무게로 12회에서 15회가 좋은거 같습니다..
 
3. 마지막으로 한번찔러(?)약물
 
제가 이글을 쓰게된 가장 큰 문제점중 하나입니다.
 
너무나 많은 분들이 스테로이드나 호르몬제(성장포함)을 우숩게 보시는거 같습니다...
 
예를 들어 그냥 디볼이랑 데카랑 놀바정도는 몸에 무리없다 그냥 써도 된다.
 
천만에 말씀입니다. 한번쓰게되면 가장 큰 문제점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바로 중독성입니다. 약물자체의 중독성이 아니라 본이 원하게될것입니다.
 
자 아주 솔직하게 말씀드리죠
 
12년전 저도 무식하게 싸이클한번 돌려본적이 있습니다.
 
그때는 디볼이 보편화가 안된시절이라 옥시를 사용했습니다. 그외 잘아시는 테스토 데카등등등..
 
2개월만에 12kg가 늘었습니다.
 
이게 말이나 됩니까? 그리고 체지방은 약 8~10%정도였네요.
 
이렇게 몸을 한번 만들고 나면 중독이 되는겁니다.
 
저도 솔직히 말씀드리면 10여년이 지난 지금도 운동을 할때 항상 유혹을 느끼고 있습니다..
 
단백질 보충제? 유산소?식단? 걔뿔 사실 약만쓰면 시합전날 피자를먹던 짜장면을 먹던 충분히 몸을 뽑을 수있습니다.
 
유산소?제가 선수생활시절 유명한 모 국가대표분은 유산소는 커녕 운동중 쉬는시간에 담배피고 다시 운동 하고그랬습니다.
 
그 모든것을 약물은 가능하게 해주기 때문에 그유혹을 뿌리친다는 것은 정말 힘듭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하고 싶은말은 약물없이도 충분히 일반인들이 보기에 이쁜 몸을 만들수있고 너무 무리하게 운동해서 오히려 역효과를 부르지말라고 당부 드리고 싶습니다. 식단또한 너무 스트레스 받지말고 주2~3회는 드시고 싶은거 드셔도 됩니다. 적당히 양만 조절한다면요
 
이상으로 허접한 글 마치며 30대중반 175 74키로 아저씨의 몸사진을 첨부하며 글을 줄이겠습니다...
 
다들 포기하지말고 열심히 운동해서 올여름은 멋진 몸매들 뽐내시길 바랍니다! 화이팅!
KakaoTalk_20160711_104858225.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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