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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x]대한민국 여러 커뮤니티에 바라는 점.
게시물ID : humorstory_27999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8]★
추천 : 0
조회수 : 23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02/17 10:21:08
안녕하세요 ^^
오유 여러분들 . 먼저 간단하게 제 소개를 하자면 웃대 눈팅 5년 만에 웃대가 썩었다는 것을 깨닫고
다른 여러 커뮤니티를 찾아 다니다가 네이트판 , 디시를 거쳐서 오유에 정착 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정착이라 봤자 눈팅 정도지만요 , 여담이지만 모바일에서는 추천이 않되나요??
'아이스타트'어플 이용중이에요 T^T 혹가르쳐 주시면 감사합니다.^^)
어쨋든 여러가지 커뮤니티를 다니면서 오유는 정말 따뜻하구나... 일명 '찌라시'기자에 대한 착각을
오유인들의 덧글을 통해서 올바로잡을 수 있는등 다른 커뮤니티와는 다르게 전반적으로 괜찮은 느낌이었습니
다. (물론 지금도 그래요 ㅎㅎ) 배경음 표시 , 19금표시 등등 제목앞 표시들로 오유를 편하게 이용할 수 있
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 요즘 오유에 이상한 것들이 보입니다.
우선 19금 개그같은 것에 태클을 걸도록 하겠습니다. 저도 남자라서 가끔은 웃길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 이런것에 취향(?)인 사람들도 있을 것이고요. 그렇지만 '수위 조절'을 잘해 주셨으면 합니다.
가끔은 정말 개방적인 사람들만 받아들 일 수 있을 만큼의 개그들이 보이더군요.
두번째로는 덧글에 태클을 걸고 싶네요.
지구에 수십억 인구모두 각각의 개성과 성향 생각이 있는 만큼 오유에서도 그점을 존중해 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덧글에 자신과 정치적 성향이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 개성이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욕과 정말 드물지만 짜증나는 개드립 (패드립 포함 하는 욕들요.)으로 덧글이 달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정말 제가 제일 이해가 되지 않는 것중 하나는 '씹선비'라는 단어입니다.
예를 들어 계시물에 보기 껄끄럽거나 , 글쓴이가 속이 좁다고 생각했을 때 , 종종 덧글로 묶어서
그러한 덧글을 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 흠. 뭐라 말로 설명할 수는 없는데 일단 씹선비라고 공격받는
덧글을 가르킵니다.) 그럴 때 사람들이 씹선비라고 하죠. 여기서 저는 의문을 갖습니다.
'조금 더 관대하고 이해할 수는 없나? ' 라고요. 앞서 얘기 했듯이 사람들마다 개성, 취향 , 생각 이
다른데 조금더 선비처럼 생각 하는 분도 계실 태고, 지금은 사회가 사회이니 만큼 서바이벌 적으로 살
아가는 분도 계시죠. 이 때에 선비들이 많이 까인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그런 선비 행동을 하시는 분들이
이해가지 않을 때도 있지만 어느정도 이해 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 충분히 이해해 주고 넘어가고, 동의하는
분들은 찬성을 누룰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 요즘 나쁜 악성 덧글에대한 오유의 정화력이 떨어지고
있다는 것을 느낍니다. 가령 웃기다고 해도 보기 껄끄러운 언어들이 난무하는 덧글에 예전 같았으면 바로
블라처리가 되었겠지만 , 요즘은 정말 사람들이 덧글로 그 사람을 욕하는데도 불구하고 , 그사람의 덧글을
추천하는 사람들도 많더군요. (물론 저를 씹선비로 생각 하실 수도 있으십니다.)
그리고, 가끔씩 사람들은 실수를 하는데 시간이 없어서 라는 등의 이유로 글을 대충 읽고 넘어가는 사람
들이 덧글을 달 수 있습니다. 그 떄에 '난독증 이있으신가 봐요?' 라고 하시는 분들이 정말 밉습니다.
사람들이 실수를 할 수도 있는 것인데 그것을 하나의 증상으로 그 사람이 항상 잘못 읽는다는 식으로 매도
하는 것이 아닐까요? 이렇게 덧글 다시면 정말 잘못을 인정하려고 해도 괜히 인정하기 싫은 기분이 듭니다.
우선 이 글은 오유만이 아닌 웃대, 디시 , 네이트 판 모든 커뮤니티에게 바라는 점이지만,
네이트 판에서는 이미 욕들이 난무하고 이해하기 힘든 정말 생각이 없다고 생각되는 사람들 이 많고,
웃대는 이미 새로오신 분들이 너무 남성에 치우쳐진, 여성들을 비하하는 글들과 19금 글들이 유행하고
(일명 달리는 자료라고하죠?, 저도 웃대 5년차 인 만큼 웃대하시는 분들 자체 정화능력이 엄청나게 떨어
졌고 오히려 그러한 자료들을 올린 사람들이 우대 받고 있고, 극적인 여성 비하가 성행되고 있습니다.
웃대에도 후에 글을 올릴 예정이지만 가능할지는 모르겠군요.)
디시는 이미 아마 모든분들이 정화 할 수 없다고 인정하실 텐데요, 저도 디시를 하지만 (미드,영드를 자주
봐서 자막이나 다음화를 예측하는 게시물등을 봅니다.) 취미 생활에 생각을 공유하는 곳으로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다른 커뮤니티와는 비교할 수 없게 엄청나게 많은 욕들이 쓰여지고 있으니
반성해야 합니다. 디시도 다시 초창기처럼 자체 정화를 할 수 있습니다. )
제가 하는 커뮤니티 중 단연 오유가 최고라고 치부 할 수 있고, 가장 따뜻한 곳인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정화가 되지 않는 다는 것을 보면 우리나라의 국민성이 이런건지 참, 헷갈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인터넷의 익명성만을 믿지말고 현실에서 마주대하고 있다는 느낌으로 상대방도 나와같은 인격을 갖은
사람이라는 생각으로 커뮤니티 활동을 해주셨으면 하는 마음에 글을 올립니다.
물론 이러한 글들이 많이 있었겠지만 다시한번 제가 느끼는 바를 올리는 것이고요,
혹 오유의 '토론' 게시판이 있거나 생긴다면 그곳에서 토론을 하고 싶네요.
아침이라 두서없게 글을 대충 대충 쓴것 같습니다. 태클 무한정으로 받고요, 오타 지적 받습니다.
결론적으로 여러분께 해주고 싶은 말은 '과연 우리가 활동하는 커뮤니티가 ,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줘도
손색없고 부모님 혹은 자식들 보는 앞에서 자랑스럽게 보여줄 수 있는 커뮤니티 인가?' 를 되새겨
보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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