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 고로케라고 제목을 지었지만..... 지옥의 요리라고 불러야 되겠군 맛이 문제가 아니라 음.. 너무 번거롭고.. 가루가 날리면서 뭐랄까... 너저분해지잖아!!
먼저 감자를 삶거나 쪄서 으깬다 (알감자 4개정도 했음) 미리 준비한 본인 취향의 속재료를 다져서 살짝 볶아서 준비하면 밑준비는 끝 집에 재료가 없는 관계로 당근,양파,대파 정도만 들어갔는데 아니나 다를까 좀 밋밋함 ㅠ 아 + 비엔나 소시지가 중간에 들어가는게 포인트 물론 사진은 귀찮아서 안찍음 다음에 할지 안할지 모르겠지만 속재료는 깻잎 + 당근 + 양파 + 피망 + 돼지고기 + 두부 + 버섯 정도가 진짜 맛있는 속이 아닐까 싶음
아무튼 설명은 거창하지만 으깬감자와 밑준비한 속재료를 둥글게 말아서 준비하고 앞서 언급한 비엔나 소시지를 중간에 넣어서 위의 그림과 같이 만들면 끝
식용류를 준비해서 튀기면 끝 첨에 멋도 모르고 센불로 튀기다가 순식간에 색이 변하고.. 탄거 먹을뻔함 ㅠㅠ 아 맞다... 너무 너저분해서 사진은 안찍었는데 둥글게 만든 고로케를 튀김가루 -> 계란 -> 빵가루 순으로 입혀준다음 튀겨야됨 레시피가 다 달라서.. 어떤사람은 튀김가루만 쓴다고 하고 정석(?)은 밀가루 -> 튀김가루 -> 계란 -> 빵가루 라는데 뭐가 틀린지는 잘 모르겠다만 아무튼 튀김옷이 많이 틀려지긴 하겠지 대망의 완성작
색이 틀리냐고 묻지마라!! 기름온도 조절 실패로 빨리 익은거랑 서서히 익은거랑 차이니까ㅋㅋㅋㅋㅋ 쳇... 아무튼... 예상대로 속재료의 부실로 맛은 좀 밋밋했지만 나름 성공작..ㅋㅋ 케첩에 찍어먹으면 나름 맛있게 쩝쩝 먹을 수... 있어 !!! 내가 한거니까 내가 다 먹어야지 ㅠ 너무 많이 했네;; 언제 다먹지;;; 두번다시는 고로케 하나봐라 너무 너저분해지고 튀김옷 입히는 과정에서 가루날리고!!!!!! 다음에는 좀 더 깔끔한 요리로 도전해 봐야겠네..
아.. 그래도 맛있는데 어떻게 표현할 방법이 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