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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초 베트남의 위엄
게시물ID : history_2545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안다쏜
추천 : 13
조회수 : 3403회
댓글수 : 20개
등록시간 : 2016/02/19 16:10:23
베트남의 마지막 왕조인 응웬 왕조가 아직 소수 세력이던 무렵.. 

임금 응웬 푹아인은 프랑스의 협력을 얻어 적극적으로 자기 군대를 서양식 군대로 탈바꿈 시켜놨고 이걸로 베트남을 통일

응웬이 지은 요새는 보방식 축성을 기초로 해서  육각형, 팔각형 모양의 근대적인 방식으로 지어놨는데 적어도 10 여개 이상이 그런식으로 축성됨 

가장 쩌는게 해군력이었는데..   전부 베트남에서 자체 건조했고.. 

60문 급 전열함 9척 
50문 급 전열함 5척 

합쳐서 전열함만 14척.

16문급 슬루프 40 척에   전통적인 베트남 전선(정크 계열)이 대중소해서 300척 이상을 보유

저것만으로도 아마 구식 청나라 함대 정도는 그냥 관광태울수 있는 수준.

비슷한 시기에 벌어진 트라팔가르 해전에서 넬슨 함대의 전열함이 급수 차이는 있지만 총 27척이었던걸 생각하면.. 그래도 상당한 전력

베트남이 맘먹고 동아시아를 털려고 들었으면 청, 조선, 일본 할것 없이 다 털었을 수준의 함대를 만들어냄

그러나..   응웬 푹아인이 사망한 후 저 함대들은 그냥 방치되다가 

결국엔 베트남이 통째로 프랑스에 먹히는 배드엔딩 직행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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