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는 마냥 좋았는데 이제는 생일이라고 말하기도 민망하네요 어느덧20대 중반이 지나가고 있네요 언제부턴가 나이에 대한 부담감이 커져요 아직 학생이고 뭐 제대로 할 줄 아는것도 없어요 미역국은 커녕 케잌에 촛불한번 못 불어봤네요 남자친구가 있었을때는 선물도 받고했는데.. 친한 친구들은 알고 연락왔었지만 다들 살아가기 바쁘고 저 생일인지 모르는 친구와 술 한잔 하고왔습니다. 또한 절 낳은것을 후회하시는 두분께 원망 반 미안한 마음 반이네요 이제 5분도 안남았네요 제 한탄..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오유분들은 저대신 따뜻하고 사랑가득한 연말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