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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김대영심판 "이천수 이미 용서했다"
게시물ID : sports_498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김두현
추천 : 4
조회수 : 163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06/10/31 16:44:17
은퇴 김대영 심판“이천수 이미 용서했다” [쿠키 스포츠] 이천수(25·울산 현대)로부터 육두문자가 섞인 욕설을 들었던 김대영(43) 심판이 올시즌 K-리그를 마지막으로 현역에서 은퇴한다. 김 심판은 지난 22일 울산-인천전 부심을 맡았다가 경기 중 이천수로부터 심한 욕설을 들었다. 김 심판은 31일 “이번 은퇴 결정은 그 일과는 전혀 상관없다”며 “심판 역시 월드컵이 정상의 무대라고 생각하고,정상에 있을 때 떠나고 싶다”고 말했다. 김 심판은 한국 심판으로는 유일하게 2006 독일 월드컵에 참가했었다. 그는 “국제 심판은 1년,K-리그 심판은 5년을 더 할 수 있지만 주변 사람들이나 가족과 상의한 끝에 이쯤에서 후배들에게 길을 내주는 것이 좋겠다는 판단을 했다”고 덧붙였다. 김 심판은 본업인 덕영유통 전무이사로 복귀하지만 앞으로도 심판 감독관이나 강사로서 축구와의 인연은 이어갈 예정이다. 김 심판은 이천수와의 악연에 대해서는 “아직 사과를 받지는 못했지만 이미 마음 속으로 다 용서한 일”이라고 밝혔다. 이천수는 지난 26일 열린 한국프로축구연맹 상벌위원회에서 자신이 욕설을 했던 심판에게 사과하겠다고 말했었다. 김 심판은 “이천수가 재능있는 선수라는 것은 인정하지만 선수나 심판이나 다 같은 인간이기 때문에 설령 오심이 있더라도 지켜야 할 기본적인 선은 넘지 않았으면 좋겠다”면서 “인천과의 경기 때는 오심도 아니었다. 주심에게 퇴장 사유를 알려준 것은 개인적인 감정이 때문이 아니라 정당한 룰에 의해 경기의 일부로써 그렇게 한 것인데 이천수 선수의 반응이 그래서 당황스러웠다”고 말했다. 그는 “이천수 선수가 스스로 말했듯이 인성적으로도 성숙해져서 모든 면에서 훌륭한 선수로 성장하길 바란다”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상운 기자 [email protected] ------------------ 멋지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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