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이 천문학적인 금액을 비트코인에 쏟아 붓는 것은 상상이 되지 않습니다. 비트코인 거래는 증권시장과는 다르게 24시간이죠. 가격 변동이 여타 증권시장과 다른 비트코인에 선물 매도 포지션을 잡고 현물 공매를 쳤다가는 딱 엿먹기 좋습니다. 헷지가 무적의 전략은 아니니까요. 물론 그 헷지로 인해서 손실은 한도치가 생기겠지만, 많은 돈을 굴리면 굴릴수록 한도치가 정해진 손실이라도 어마어마 할 것입니다. 이미 bitmex 단일 거래소의 거래량 만으로도 우리나라 코스피와 코스닥 일일 거래량을 넘어 섰습니다. 우리나라 거래소들도 각 각 코스피는 쪔쪄먹을 정도로 거래량이 크지요. 기관이 들어오지 않은 상태에서요.현재 중국과 일본 큰손들이 좌지우지하는 판을 잡아주는 역할은 할 수 있겠지만 시장을 움직이지 못 할 어중간한 자금력으로는 딱 휩쓸리기 좋고, 판도를 바꿀만 한 자금을 움직이다가 만에 하나 삐끗하게 되는 상황을 가정해보면 큰 손들도 쉽사리 움직이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