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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본좌의 현재심경
게시물ID : humordata_35926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개념의제왕
추천 : 6
조회수 : 1341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06/10/31 17:29:17
일간스포츠와 전화 인터뷰한 김모씨는 음란물 유포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잘못을 크게 뉘우쳤다. 그는 인터뷰를 통해 복잡한 자신의 심경과 음란물을 올린 경위에 대해 밝혔다. 그는 긴장한 탓인지 인터뷰 내내 목소리가 떨렸지만 차분하게 자신의 처지를 설명했다. 다음은 그와의 일문 일답이다.   ▲현재의 심경은?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 큰 잘못을 저질렀다. 정말 죽을 죄를 지었다"   ▲일본 음란물을 올린 이유가 무엇인가?   "집안 형편때문이다. 집안에는 어머니 한 분만 계신다. 어머니는 편찮으시다. 가정 형편도 좋지 않다. 어쩔 수 없이 올렸다"   ▲음란물을 올린 동기는?   "처음엔 호기심 때문이었다. 호기심이 생기면서 흥미로워졌다. 그러다가 본격적으로 돈벌이 수단으로 이용했다. 그것 때문에 파문이 확산된 것 같다." ▲본명이 뭔가?   "말할 수 없다. 지금 인터뷰하는 것도 무섭고 두려운데 본명을 어떻게 말하겠는가" 그는 자신의 신상명세에 대해 결코 말할 수 없다며 양해를 구했다.   ▲당신이 본좌란 사실을 알고 있는가?   "모른다. 내가 왜 본좌가 됐는지 알 수 없다. 황당하다. 전부터 본좌로 불리지도 않았다" ▲본좌란 사실을 언제부터 알았나?   "최근 인터넷을 통해 알았다"   ▲네티즌들이 당신을 본좌라고 부르는 이유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음란물을 많이 올려 그러는 것 같은데 난 본좌가 아니다. 빨리 이런 상황에서 벗어나고 싶다"   ▲성인물 70~80%를 올린 것은 사실인가.   "그렇지 않다. 난 그렇게 많이 올리지 않았다. 나 혼자만 올린 것이 아니다. 여럿이 올렸다"   경찰은 이에 대해 "수사 결과 김모씨는 국내 일본 포로노물의 70~80%를 올린 것이 아니다"라고 했다. 한 업체의 사이트를 통해 그 정도 올린 것인데 마치 그가 국내의 일본 포로노물 70~80% 올린 것으로 잘못 알려져 있다고 지적했다.   ▲네티즌들이 석방운동을 벌인 사실을 아는가   "잘 안다. 네티즌들에게 부탁하고 싶다. 난 본좌도 아니고 평범한 사람이다. 네티즌들이 관심을 보이는 것은 이해하나 내버려뒀으면 좋겠다. 상황이 이렇게까지 확대된 것도 네티즌들이 무작정 글을 올려 옹호한 탓도 없지 않다. 나에게 관심을 가져주는 것은 좋지만 네티즌들이 생각하는 본좌가 아니기에 그냥 내버려뒀으면 좋겠다" ▲어디서 지내는가   "네티즌과 사람들이 무섭고 두려워 집에만 있다. 밖에도 잘 나가지 못한다"   ▲이 사건으로 음란물 인증제가 빨리 도입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견해는 ?   "죄송하다. 나도 공감한다. 성인물은 성인만 보도록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인증제가 도입됐으면 한다. 뒤늦게 후회하지만 이런 것이 방치되다 보니 나 역시 아무런 죄책감없이 에로물을 많이 올린 것 같다"   ▲하고 싶은 말은   "가족과 친척들에게 너무 미안하다. 모두들 충격을 받았다. 네티즌들에게도 다시 한번 당부하고 싶다. 정말 나를 내버려 뒀으면 좋겠다. 앞으로 두번 다시 음란물 관련 일을 하지 않겠다. 새 일을 찾아 새 출발 하고 싶다" 정병철 기자 [[email protected]] - '나와 세상이 통하는 곳' ⓒ 일간스포츠 & Join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본좌씨 힘내시길. 짤방은 예쁜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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