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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주무시는 분들이 꽤 많은가보네요.
게시물ID : gomin_25461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31세동정남
추천 : 1
조회수 : 502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1/12/22 03:15:50
저야 일을 하는 셈치고 피곤한 몸을 이끌며 이상한 노래 틀어놓고 밤을 샌다지만,
모두 각각의 이유로 각각 밤을 새고 계시겠네요.

근데 밤을 세다 쇠다 새다 어떤게 맞나라는 쓸데 없는 고민과 함께,
아 바카스 한병만 마시면 소원이 싶겠다라는 생각이 드는 새벽 세시.
하지만 회사 건물은 5시까지 문이 열리지 않는 서글픈 현실.

모두들 안녕들 하신가요?

삶은 언제나 고민의 연속인 것 같습니다.
인생은 B(BIRTH)와 D(DEATH) 사이에 C(CHOICE)라는 것처럼 인간은 늘 선택을 하고
그 선택을 위해선 고민을 늘 하니까요.
즉 고민이 없다면 우리는 어쩌면 사는게 아닐 수도 있겠지요.

올해가 10여일 남은 시점에서 31번째 맞았던 올해의 고민은 
'왜 나는 연애를 못하는가' 와 '이직하고 싶다.' 였지만,
결국 돌이켜 보면 둘 다 이루지 못했네요.
뭐 생각해보면 좋은 분들도 많이 만났던 올 한해였지만,
바쁘다는 핑계와 여러 이것저것 구차한 변명으로 결국은 또 이렇게 되었습니다.

지금 당장의 고민은 사무실에 혼자남아 피곤한 몸 이끌고 이 일을 꼭 어떻게든 마쳐야 한다는게 고민이지만,
그보다는 당장 이야기 할 사람이 없다는게 고민.

아무튼 밤이 늦었습니다. 3시 10분이네요.
모두들 안녕히 주무세요. 전 좀더 일을.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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