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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결혼식장에서
게시물ID : humorstory_25464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진짜킹카
추천 : 0
조회수 : 79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1/10/02 15:07:19
오늘 친구의 결혼식에 갔었습니다.

평소에 활발하고 목소리도 나름 괜찮아서 제가 사회보기로 했습니다.


간만에 친구어머님과 아버지에게 인사도 드리고 친구와 오늘의 주인공인 신부도 보고..

친구는 결혼이라는 행사에 긴장을 했는지 얼굴이 경직되어있더군요..


그러던중에 예식장에서 안내하는 아가씨가 사회를 보는 저에게 따라오라고 하더군요,,

예식장 식순에 적힌 종이를 주며 자기가 싸인을 보내면 그대로 읽으면 된다라고 말하더군요,.



식순은...

1. 식장정돈(예식 5분전) 


2. 개식사 


3.사회자인사 


4.주례선생님 소개 

 
5. 화촉점화 


6. 신랑 입장 


7. 신부 입장 


7. 신랑 신부 맞절 


8. 혼인서약 
 

9. 성혼선언문 낭독 


10. 주례사 


11. 양가 부모님께 인사 


12.이벤트 

 
13. 신랑신부행진 


이렇게 순서가 진행되는데..



식순에 따라서 예식장이 어두워졌다가 밝아졌다가 불이 반짝거렸다가...등등 그런 효과가 있습니다.


그러던중에...


마지막인 신랑신부 행진을 할때...



사회자가 식순이 적힌 종이 데로 읽으면 되는데...


신랑신부 행진~ 이렇게 읽으면 되는데...


결혼식이 끝나가니 나도 긴장이 풀려서 글귀를 얼핏보고 

말했습니다..





"신랑 신부 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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