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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우리핵무기 기술을..日안절부절
게시물ID : freeboard_57439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꼬ㅃ냐
추천 : 2
조회수 : 36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2/02/17 19:16:51
한국이 우리 핵무기 기술을…' 日 안절부절

日언론 "한국이 도쿄전력 퇴사원 빼내가려고 한다" 원전기술 유출 우려 보도

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원전 운영회사인 도쿄(東京)전력에 대한 강도 높은 구조조정이 진행되는 것에 맞춰 이 회사 원전 기술자를 국외로 빼내 가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고 마이니치(每日)신문이 16일 보도했다.

지난해 3월 원전 사고 이후 일본에서는 원전폐기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는 반면, 한국 중국 미국 동남아에서는 원전건설에 박차를 기하면서 원전 기술자에 대한 수요가 높다.

특히 한국이 도쿄전력 출신 원전 기술자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여름 한국 정부 관계자가 도쿄전력 원자력 직원을 식사 초대 형식으로 불러 한국 원자력 관련 기업으로 전직을 권유하고, 다른 직원에게도 한국의 공기업 이직 제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은 이명박 대통령이 터키와 원전건설 협상을 재개하고, 지난해 12월 울진 원전 2호기 건설을 허용하면서 원전 관련 노하우를 가진 기술자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신문은 1990년대 삼성전자가 소니와 파나소닉 등 일본 기업의 기술자를 영입, 기술력을 높인 것이 일본의 전자업계를 누르고 세계 1위로 올라선 힘이라고 소개하면서 한국이 일본의 원전 기술력에 군침을 흘리고 있다고 전했다.

신문은 플루토늄 등을 취급하는 도쿄전력의 기술은 핵무기를 만드는 기술과 동일해 원전기술 유출은 핵 안전보장을 흔들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나 도쿄전력 직원을 바라보는 일본 국내 시선이 차갑고, 정부 주도의 구조조정 과정에서 수많은 기술자의 퇴직이 불가피해 이들의 해외 전직을 막기는 어려울 것 같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퇴직한 도쿄전력 직원은 예년 평균 보다 3배가 넘는 300여명(정년 퇴직 제외)에 달하는데, 퇴직자는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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