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고등학교 3학년입니다 .. 중학교때부터 지금까지 4년정도? 사겼던 여자친구가 있었습니다.. 비록 2주일 전쯤에 헤어졌지만 말입니다.. 흠 , 4년동안 같이 지내면서 낙태를 2번 했습니다.. 여자친구 부모님은 모르게 다행히랄지 모르겠지만.. 그렇게 일을 치렀습니다.. 하지만 , 시간이 얼마 흐르지 않아 여자친구의 부모님이 이일을 알게되었습니다.. 여자친구쪽 부모님들이 고소한다 어쩐다.. 일이 커질뻔 했었습니다 .. 하지만 , 변호사쪽에다 알아보니 , 지금은 고소해도 아무일이 안 생기지만, 지금의 여자친구가 저 아닌 다른 사람과 결혼을 해서 임신을 못하게 된다면; 제가 그 손해배상을 해야하다더군요.. 그런 이유때문일지 모르겠지만 .. 여자친구의 부모님이 저를 용서해 주셨습니다 .. 그렇게 저와 여자친구의 사이는 변함없었느나.. 여자친구의 부모님은 절 아니꼽게 보셨습니다.. 그러다가 여자친구의 부모님이 저를 그만 만나라고 했다더군요.. 그전부터 늘 말하던걸 무시하며 사기고 왔던 처지라 .. 이번엔 그냥 넘어갈순 없었습니다 .. 여자친구의 집안형편도 갑자기 너무 어려워지고 여자친구를 위해 보낼 수 밖에 없었습니다 ..
그렇게 어제 그동안 우리가 미래를 꿈꾸며 한푼 두푼 모아두고 있던 ..통장의 돈 문제때문에 문자를 하게 되었습니다 ..
문자를 하다가 여자친구가 "나 나중에 잘못되면 어떻게?" 그래서 제가 "그러니까 .. 나 너 책임질 권리 있는거잖아.." 이렇게 대답했는데 ;; 여자친구가 "나중에 나 책임질꺼면 돈주고 안하면 안줄려ㅋ" 이렇게 답장을 보냈는데요 ..
순간 다시 좋게 풀릴것 같아서 미소지으며 답장을 보낼려고 했는데.. 다시 "아니야나중에잘못되도 니원망은 안할게" 이렇게 다시 문자가 왔습니다 .. 지금 복잡해 죽겠네요 ..
여자친구도 집안형편 이것저것 때문에 다시 사기는것에대해 힘들어하고 있는거 같고. 여자친구의 부모님을 설득 시키려면 확실한 진로를 보여드리는 것밖에 없습니다.. 대학교는 제가 원하는 대학을 붙긴했었지만 아직은 어림도 없는 진로인거 같고 .. 모르겠습니다 .. 여자친구의 마음과 제가 어떻게 해야할지.. 부모님이 머라하던 여자친구가 어떻게 나오던 여자친구를 책임지는게 당연한 건가요 ? 아니면 .. 이대로 끝내야하는건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