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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가 술먹고 토를 했는데요
게시물ID : humorbest_2546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ㅇㅇΩ
추천 : 74
조회수 : 27465회
댓글수 : 8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9/12/06 21:38:11
원본글 작성시간 : 2009/12/06 20:44:26
저희집에서 하룻밤 자고 가려고 여자친구가 왔었었습니다

밤에 와인이랑 케익이랑 같이먹으려고 가져왔죠

생리통도있대서 감도쪄주고 유자차도 끓여주고 그러다가 티비보다가 

방에가서 와인과 케익을 먹었습니다

근데 와인을 갑자기 벌컥벌컥 마시더군요 

알딸딸 해질때쯤에

그후에 저희누나가 새벽에 들어왔었습니다 

누나는 여친에게 같이 술을마시자고했고 여친은 또 와인+다른 주류를 마십니다 
(여친의 주량은 소주1병)

저는 누나랑 마신대길래 그냥 잤는데 나중에 여친이 방에올라오면서 누나한테 하는소리가

"xx(본인)가 술 더마신다고하면 지랄지랄 개지랄 떨어요" 솔찌 존나 빡쳤지만 그냥참았습니다

그리고 제옆에와서 눕길래 팔베개 해주고 자려고하는데

생리통에 배가 너무아프대면서 막 고통스러워하는겁니다

그래서 화장실데꼬가려고했더니 ㅡ.ㅡ; 제 전기장판+이불+땅바닥에다가 토를 한것입니다

저는 비닐봉지랑 고무장갑하고 휴지가져와서 진짜 열받지만 그냥 참고 닦았습니다

여자친구가 또 일어나더니 토를해야겠다면서 화장실로 가길래 가서 등두드려 주다가

갑자기 저한테 오더니 내일 하래는겁니다 어차피 잘거 아니냐면서

제가 냄새 나서 못자겠다고 하고 그냥 참고 묵묵히 또 닦고있었습니다

속이 안좋았는지 냄새도 심했고 피 비슷한것도 나와서 약간 걱정되기도 했었는데 일단 존나게 화가났었습니다 

여자친구가 일어나서 생리통+술 땜에 배가 아프다고 계속뒹굴길래 물수건 데운담에 위장약이랑 진통제 찾아서 갔다주니까 -_- 위장약이랑 진통제 알약은 입에다 넣으니 그냥 씹어먹어 버리고 

물수건은 필요없다면서 집어던진후 베개에다가 또 토를 합니다 

그러면서 일어나더니 그냥 자라고 합니다 머리에 토가 덕지덕지 붙은걸로 ㅡㅡ 

솔직히 말하면 정 떨어졌습니다 머리카락엔 토가 덕지덕지붙어있고 제 티셔츠+자켓 옷 

이불전기장판, 베개 매트리스는 모두 토가묻어있었고 위액이있었습니다 

너무 화나가지고 약먹을때 마시라고 가져온 물컵 던지면서 씨발! 이랬습니다 

그담에 여친이 계속 자라고해가지고 ㅡ.ㅡ; 불끄면서 너무화가나서 너 왜케 정떨어지게 행동하냐 

이러니까 또 집에 가겠답니다 ㅡ.ㅡ;;;; 그러더니 막 저를 깨물라 합니다 다시 어떻게 붙잡아서 침대에 눕히고 재운담에

대충 치울수있는거 다 치우고 스프레이질 했습니다 

저번에도 술을 진탕마시고 엄청나게 힘든일이있었는데 그때 술 초과해서 안마시겟다고하고

또 마시니까 그거에 대해 너무 진짜 화가났었습니다 물론 토한것도 화가 나지만요

남자가 얼마정도까지 참아줘야되는겁니까? 미칠거같습니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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