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귄지 1년이 지나가는데

아침에 일어나서 잠들대까지 남자친구생각 분이에요

집착하는것처럼 보일까봐  안그런척하는데

권태기도 안오고 제가해야할일은 하나도 손에 안자ㅂ히고 오로지 남친 생각뿐이에요

전화하다가 사소하게 싸워서 끊어도 계속 눈물만 나고

서운한거 문자로 썼다 지웠다 반복하다 그렇게 안보내고

남친은 무심하게 자고있고 

남자친구도 저한테 무척잘해요

전 다 퍼주고싶은 그런 느낌이에요

남친이 집안 사정이 어려워서 힘들어할때도

자존심안상하게 밥쏘고 영화쏘고 필요한거 미리미리 사주고 그렇게 배려한다 생각하면서 좋아하는데

아 제가 너무 좋아라해서 

남자친구한테 솔직히 선물이나 이런건 바라지도 않고 문자한통 오는게 그렇게 좋을수가없어요

이전에 6년간 사귀던 남자친구가 있었는데

그사람도 많이 사랑했는데 이런감정은 한번도 안느껴봤어요

오히려 그사람 만나면서 했던 실수들이나 여자들이 질리게하는 그런행동안하고 자제하고있는데

아 미치겠어요 정말 남자친구가 너무 좋아서 미치겠어요

참 저는 여자에요(남자라고 하실까봐 ㅋㅋㅋ)

사소한거 하나하나 다 보고하고 싶어도 참고 참고 그러다 남자친구한테 

무심하게 뭐하니 문자오면 완전 기분좋아서 실실 웃고 ㅋㅋ

방금도 이래저래움직이면서 계속 남친한테 온문자 읽고 일하느라 바쁜데 문자 할까말까

내가 너무 니생각만 한다는거 안걸릴라고 ㅋㅋㅋ 고민하고있는데

뭐하나 <- 이렇게 문자와서 행복감에 웃다가

문득 제가 정신병인가 싶어서 

아오 ㅠ

남자분들 보통 1년정도 사귀면 여자친구 서서히 질릴까요..

다른거 다 필요없고 남친도 저와같다면 좋겠네요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