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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타이거즈의 현재 상황
게시물ID : sports_2547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청년대표
추천 : 9
조회수 : 1183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0/06/25 22:35:12
# 1
6선발 체제 의도는 좋으나, 용병 선발 1명이 부족한 상태에서도 지극 정성스럽게 선발 관리를 했지만
불펜 관리가 개막 후 약 한 달간 되지 않음. 누누히 말했지만 단순히 '손영민-곽정철 의존도'였고, 오
히려 지는 경기라도 추격조(패전조)를 활용하는 모습을 볼 수 없었음.

# 2
부상 선수가 나왔다고 하나 타격과 기동력에서 작년에 비해 나아진 모습이 전혀 없음. 결국 출루율은
떨어진 상태에서 병살타와 한 베이스를 더 가는 기동력 야구를 하지 못하니 득점이 힘들어짐. 무엇보
다 평균 이하의 컨택은 팀배팅마저 실종시킴.

# 3
조범현 감독은 투수교체 논란이 많음. 이유가 어찌됐든, 투수교체 타이밍을 잡는데 있어서 뛰어난 능
력을 가진 감독은 아님. 문제는 불펜(특히, 손곽)을 초반에 너무 돌렸기 때문에 막상 이겨야 하는 경기
에서는 불펜이 믿음직스런 모습을 보이지 못하게 됨. 또한 터지지 않는 타선과 위기 상황이 만들어진
후에 투수교체를 하는 두 박자 느린 투수교체 타이밍으로 불펜의 부담감은 계속 가중. 악순환.

# 4
이 와중에 선발 투수를 담당하는 로페즈는 작년만 못한 구위를 보여줌. 피장타율이 높아지는 등 작년
에 비해 외야로 가는 공이 너무 많음. 그리고 야수들의 실책으로 경기 중에 팀웍을 깨트릴 수 있는 불
만표시를 계속 함. 로페즈의 초반 불운은 알겠지만, 이것은 반드시 지적을 해서 잡아야 했으나 초창기
에는 그냥 냅둠.

# 5
결국에는 감독 앞에서 공을 패대기 치는 로페즈의 모습까지 등장. 질책성이라도 2군에 보내야 한다고
주장을 하는 팬들도 있으나, 또 대충 넘어감. 경고를 했다고 하나 2군에 보내는 강한 질책을 표현했어
야 함. 이건 팀웍을 위해서라도 감독이 강경한 결단을 내려야 했음.(박종훈 감독의 봉증근 2군 강등이
좋은 예)

# 6
감독의 나쁜 투수교체 타이밍과 이미 망가진(?) 불펜, 그리고 여전히 터지지 않는 타선이 조합이 되면
서 승수를 쌓지 못하는 선발들의 불만이 생김. 그 와중에 윤석민의 락커룸을 치며 부상 당함. 그리고
이어서 강판 당한 서재응의 퍽!. 이들 투수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한 것은 아니나, 만약에 로페즈에게
질책성으로 2군에 내려보내는 강경한 모습을 보였다면, 이런 현상이 발생했을지는 의문. 개인적으로
이건 로페즈 바이러스(?)가 어느정도 작용했다고 봄.

# 7
결국에는 연패에 빠지며 현재 팀 분위기는 최악으로 판단 됨. 이유야 어찌됐든, 감독 및 코치진이 선
수들을 제대로 통솔하지 못한 잘못이 가장 크다고 보임. 경기 내적으로나, 외적으로나 선수들이 코치
진을 향해 불신을 갖고 있다는 말도 들릴 정도니, 생각보다 상황은 좋지 않은 듯.

...

이 중간마다 세세한 내용은 있지만, 줄이자면 딱 이 정도겠네요.
요새는 저도 해탈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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